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40대 후반 주부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불면증이 생겼는데, 거의 18년째 힘듭니다.

늘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도 없어요

중간에 잠을 잘 깨고, 악몽도 잘 꾸고, 잠이 들기는 하는데, 늘 이런 식입니다.

남편은 머리만 뭔가에 대면 바로 코를 골면서 자는 스타일이여서 저의 이런 사정을 전혀 모릅니다.

가끔 여행이라고 가면 잠을 잘 자기도 합니다.

수면제도 먹어보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제가 왜 이런 걸까요.

한약이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저는 성격이 말이 적은 편이고 불만이 있어도 잘 참는 편입니다.

요즘은 가슴 답답함도 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신경정신계통과 연결된 불면증

불면증은 생기는 원인을 가장 먼저 진단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 소화가 안되어서 잠을 못잔다. 위산이 역류하거나 속이 쓰리고 아파서 잠을 못잔다.

2. 몸이 추우면서 잠을 못잔다. 특히 새벽 5시 전후로 추우면서 못잔다.

3. 스트레스, 예민, 긴장,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잠을 못잔다.

4. 다른 곳에 가면 잠을 못잔다. 또는 다른 곳에 가면 잠을 잘 잔다.

5. 소리에 예민하고 빛이 밝으면 잠을 못잔다.

6. 잠자는 중간에 잘 깨고, 악몽을 꾸거나 깊은 잠을 못잔다.

특히 신경정신계통의 문제와 연결이 된 수면장애는 병원에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처방해 줍니다.

간의 울화가 찬다는 의미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경이 예민하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을 못잔다고 할 때, 한방진단은 좀 더 디테일하고 구분을 합니다.

1. 위 상담 케이스와 같이 말이 적은 편이고, 내성적인 성격등으로 음적이고, 불만이 있어도 감정표출을 잘 하지 않고 참는 타입은 한방적으로 간의 울화가 차서 옆구리와 가슴부위가 꽉 막혀서 답답하고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2. 화를 잘 내고, 신경질, 짜증, 흥분이 쉽게 되는 양적인 타입. 자기가 계획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불가항력적인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거나 좌절이 되면,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3. 예민하고 걱정이 많고, 사소한 부분에도 생각이 많은 등 성격이 음적인 분들도 다른 타입입니다.

4. 특정시기에 트라우마에 준하는 극심한 충격과 무서움 등을 경험한 분들도 위 3가지와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원인이 다릅니다.

불면증이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정신과 계통의 문제가 생기면, 한방에서는 위와 같은 성정분석을 해서 원인에 대한 진단을 개인마다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간의 울화로 인한 갱년기증상, 불면증

상담하신 분은 위 (1)번의 원인으로 인해서 간의 울화가 차서 생긴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성적이고 음적인 성격의 며느리가 시댁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서 이것을 속으로 꽉꽉 쌓아둔 것이 원인이 되어, 불면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른 장소로 여행을 가면 잠을 잘 자는 것입니다.

양방의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원인의 진단을 통해서 정확하게 처방한 한약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치료효과도 빠르고, 치료결과도 매우 좋습니다.

18년이란 기간에 관계없이, 원인을 정확히 찾게 되면, 한약으로 충분히 좋은 치료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세한 진단과 상담은  아래의 “예비진단표”를  작성해 주세요

www.beautywoman.us     "미주 전지역 한방진단- 예비 진단표"

한국내 상담과 진료  www.beautywoman.kr

전화 상담  :  714-869-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