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원장님 제가 신속감비탕 올해 3월에 3개월 먹고, 체중이 34파운드 빠졌어요. 감사드려요.

잘 유지해오다가 9월에 들어서면서 좀 방심을 했더니, 다시 몸무게가 좀 늘기 시작하네요. 4파운드가 늘었어요.

전번 다이어트 할때, 제가 정한 목표체중까지 다 도달을 못한 아쉬움도 있고, 다시 체중이 찌고 해서 한약을 다시 먹어보려고 해요.

그런데 다른 분들이 한약이나 다이어트 약 먹으면 간이나 신장이 나빠진다고 말을 해서, 다시 한약을 먹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지난번에 한약 먹을 때 저는 몸이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기운도 더 많이 나고- 남편에게 늘 빌빌거리고 물에 젖은 수건처럼 힘도 없다는 말 들었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너무 건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할까, 내년에 다시 할까 생각중입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목표체중까지 도달하려면 16파운드 정도 더 빼야 합니다.

원래 시작이 좀 과체중이였습니다. 키는 좀 작은 편이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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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몸이 건강해지고 가벼워지는 보약

다이어트 한약이 한국인의 경우, 50% 이상에겐 몸이 가벼워지고 살이 빠지는 보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약 25% 정도에게 잠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은 살을 빼는데 도움은 되지만, 보약처럼 좋은 약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는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서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처방을 조정해주고, 보조제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을 때, 소화도 잘 되고, 대변도 잘 보고, 땀도 잘 나고, 식욕억제도 잘 되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장기간 복용을 해도 건강을 해치기 보다, 몸이 더욱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과 신장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몸안의 노폐물을 소변을 빼고 대변으로 빼는 한약이나 보조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약들은 몸안의 저수지를 고갈시켜서 신장에 나쁜 영향을 주었고, 디톡스라고 하면서 설사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대장이 무력화되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간은 특이체질 이외에는 한약이 영향을 미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일부 한약재가 간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한약재는 다이어트 한약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이 부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표체중까지 꼭 도달하자

한약을 먹고 하든지 중간에 혼자 의지로 다이어트를 하든지 관계없이 목표체중을 정하고 최대한 도달하는 것이 요요방지는 물론 건강에도 좋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거나 다른 부작용으로 불편하지 않다면 한약 다이어트를 꾸준히 계속 해도 됩니다. 가끔 정체기가 왔을 때, 한약이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거나 한약의 강도를 높혀서 도움을 받고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평소 효과가 좋다가 일시적으로 효과가 약하거나 정체기가 오는 경우, 이전 처방대로 계속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것이 건강에도 제일 좋습니다.

다이어트 기간에도 개인의 의지가 같이 작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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