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44세 애 셋 엄마에요.
제가 자궁근종으로 출혈이 많았는데 위치가 근육안에 있다고 하여 색전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수술 3개월 후 머리가 엄청 빠지더니 생리가 거의 6개월 없고 허리가 아주 깊숙한 곳... 아마 자궁 골반 그쪽이 엄청 계속 아픈거에요~~ 원래 허리가 안 좋�榜� 터라 운동하면 좋아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위치가 아무래도 자궁근처? 양쪽이 계속 당기게 아파요...ㅠㅠ
생리는 6개월 후 한번 했고 그 다음번은 너무 이상하게 나오는데 소변같은? 것이 막 섞여 나오고요 묽은 무언가가 같이 나오는데 피의 양은 오히려 별로 없구요 그러길 3주정도 계속 ... 그리고 불면증이 같이 와서 혹시나 해서 여성 호르몬 검사를 해보니 폐경수준의 수치가 나왔어요..ㅠㅠ 제가 수술직전에 호르몬 검사한적 있었는데 수치가 정상이었거든요. 검색해보니 색전수술후 아주 드물게 조기폐경이 올수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의사가 그런부작용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해서 넘 화가 났어요..이런 부작용에 언급하지 않은건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하는지 미래나 등 다른 치료나 수술도 많았는데 왜 색전술을 선택했는지 지금 전 후회만 됩니다 ㅠㅠ 병원에선 일단 mri 다시 찍어보자 힘들면 호르몬 처방 해주겠다 하는데 저는 일단 일본약 “이노치노하하” 라는 제품을 복용하고 있구요, 그러고나서 불면증은 좀 관찮아졌고 한달되니 다시 정상생리가 나왔어요,그래도 생리후 묽은무언가는 계속 조금싹 나오고 있구요 그리고 요실금도 심해지고,,살도찌는거같고.. 암튼 이노치노 하하를 먹고 많이 좋아진거 같긴한데 그래도 계속 이 약을 먹고 있어도 될지.. 아님 근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술후 갑자기 벌어진 상황이라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