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보면 부자되는 법 중에 생각 또는 상상의 힘이라는 주제로 많은 컨텐츠가 소개된다. 먼저 상상하고, 원하는 정보를 수집한 뒤 실천하다 보면 부자가 되어있었다는 공통된 이야기들이다. 불편한 진실과 같은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가 있다. 상상이 가져다주는 마법. 

신앙적으로도 무엇을 상상하고 생각하는가는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듣고 상상하고 기대(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것 같다. 물론 더 나아가 삶 속에서 그 상상이 사랑의 실천으로까지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위의 그림은 같은 인물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 이전의 글(story -3)에서 소개되었던 ‘담을 의지하는 마음’이라는 작품에 성령의 단비라는 상상을 추상적인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표현해 본 그림이다. 담쟁이 덩굴이 담을 의지하고 자라면서 성숙한 잎으로 변할 때 성령의 단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표현한 작품이다. 때론 나의 노력으로 담을 오른 담쟁이 넝굴처럼 나를 떠올릴 때, 담 너머로 언제나 성령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함께 하였음을 깨닫게 된 나의 상상을 담은 그림이다. 

말씀안에서의 상상이 그림으로 그려지듯이 우리의 일상의 상상들이 현실에서도 아름답게 열매맺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 그림 작품설명

- Christine 02 (48x36 inch/ Acrylic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