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은 수술 선호도 높은 수술 중 하나인 만큼 가슴 성형 후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이에 대한 유지여부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함께 유념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수술 후에는 병원의 지침에 따른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술 전과 후의 상태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슴 성형은, 수술 직후부터 약 1개월까지의 관리가 향 후 십수년까지의 가슴 모양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술담당의사가 직접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수술 직 후의 발생하는 구형구축 등의 여러 부작용에 대한 대처에도 매우 결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경과와 치료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오늘은 많이 궁금해하시는 운동가능시기, 보정브라착용, 흉터관리, 정기검진 등 수술 후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운동가능시기

가슴 수술 후 운동은 약 수술 후 3-4주차부터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데, 팔의 사용이 많은 골프, 수영 등은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서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강도 웨이트 또한 6개월 정도 지나야 가능하므로 담당 집도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가슴성형 후, 이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이 가능한 시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데, 수영, 요가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보형물이 자리 잡는 3-4주차부터 가능하다. 수술 직후엔 몸에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상당히 불안정한 시기이다.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가볍게 걷는 정도의 운동만 하며 지내는 것이 좋다. 3-4주차부터는 보형물 주변으로 단단한 피막이 형성되고 보형물이 자리 잡게 되어 수영, 요가 등의 운동을 가볍게 시작해도 되겠다. 단, 절개부위에 무리가 가거나 대흉근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 구기종목 등 외부 접촉이 잦은 운동은 필히 삼가해야 한다.

우아성형외과원장 김우정 박사는 “개인마다 회복속도가 다르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가슴수술은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인 만큼 안정적으로 회복되어야 결과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며 “담당의사의 조언에 따라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 보정브라 착용

가슴수술을 하자마자 비키니를 입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수영장이나 바닷가는 최소 수술 후 1달이 지난 후에 가는 것을 권해드리며, 수영복은 너무 압박되는 것보다 가슴의 바깥 윤곽을 완전히 감싸는 디자인의 조금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와이어 비키니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브래지어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슴수술 후 6개월간은 보형물과 유선 조직을 압박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가슴 수술 정보나 가슴 수술 후기 등을 보면, 이처럼 보정브라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데, 보정브라는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위치를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로 수술 후 초기에 많이 사용하게 되며, 착용 유무나 착용 기간 등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술 후 상황에 따라 보정브라 외에도 보정속옷이나 압박밴드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착용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윗볼록이 있거나, 흉곽 골격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비대칭이 있는 경우에는 보정브라와 윗밴드 등을 그에 맞게 응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많이 착용하게 되는 스포츠브라도 지지하는 힘이 너무 부족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여 패션적인 부분보다 기능성을 고려하여 얼마나 잘 잡아 줄 수 있는지를 체크하여 선택하시길 바란다.

우아성형외과에서는, 의료용 압박브라 대신 조금 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와이어나 스포츠브라 착용을 권하고 있는데, 보통 수술 후 2~4주일 정도 착용하지만, 이 또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수술담당의가 직접 경과를 체크하여 개인별로 보형물의 더 위치를 잘 잡을 수 있게 관리해드리고 있다.

김우정 박사는 “간혹 압박밴드나 보정브라 착용이 답답하다고 해서 임의적으로 착용 기간을 단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병원에서 개인의 상황에 따라 권하는 방법이므로 회복기간이 완전히 끝난 후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원한다면 관리도 소홀이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3. 흉터 관리

흉터 관리를 위해서는 흉터 연고, 패치 등을 사용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겨드랑이, 밑선, 유륜, 배꼽 등 어디를 절개했던 얼만큼 절개했던 이는 상처이기 때문에 당연히 관리를 더 세밀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보형물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주기 위해 테이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테이핑은 약 3~4일 정도가 지나면 피지 분비 등에 의해 접착력을 많이 잃기 때문에 이때는 떼어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대부분 녹는 봉합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부위의 봉합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방수 기능이 있는 피부접착제를 사용해 샤워는 수술 당일부터 가능하다.

우아성형외과는 이러한 흉터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우아피부과와 협진하여 보다 전문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스마트룩스 레이저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여 상처 회복과 피부재생 촉진시켜 멍을 개선하고, 흉터 레이저를 통해 흉터 부위 색소 침착과 붉은 기를 개선하며, 절개 부위에 튀어나온 흉터의 경우 피부과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주사 시술을 통해 완화한다.

이에 대해 김우정 박사는 “가슴성형은 사후 관리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 및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인 고주파나 레이저 관리를 포함해 캡슐러티스, 고압 산소 챔버와 같은 관리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4. 정기검진

가슴성형 이후 3개월, 6개월, 2년~4년이 되는 해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수술 부위의 변화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 보형물 파열, 구형구축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음파]

가슴수술 후 초음파를 통해 가슴부위의 이상유무를 관찰할 수 있다.

- 보형물과 피부 사이에 피가 차 있거나 기타 다른 질환이 발생하진 않았는지 (혈종, 장액종)

- 피막의 형성이 과다하지는 않는지 (구형구축)

- 보형물 외피에 이상이 없는지 (누수, 파열)

- 보형물 위치가 잘 잡혀 있는지 (회전, 위치 변동)

[고주파]

고주파 시술은 원래 물리치료를 위해 도입되었지만, 가슴수술 환자들에게는 주로 심부층에 열을 전달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수술 후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진행하기도 한다.

우아성형외과원장 김우정 박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전문의를 찾아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수술계획 수립과 함께, 수술 후에도 수술집도의가 직접 경과 체크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 지켜져야 하는 생활관리와 속옷착용법까지도 충분히 자세하게 안내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