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사진이예요.
저가 창을 등지고 일을 하는데 요녀석들 시차때문에 밤에 거의 움직이잖아요.
가끔 뒤통수가 겁나 따가울때가 있어요.
그래서 휙 돌아보면 첫번째 사진처럼 있어요.
쟤네 뿐만 아니라 증평아이들 엘리 빼고 다 저런식이었어요.
진짜 10에 8번정도는 뒤돌아 보면 저렇게 있어요.
너~~~~~~~~~어무 귀엽지요?
아주 미친다니까요~~
그래서 문열고 가잖아요 선호는 원래 그냥 무덤덤해요..
간식을 줄건가보다~ 그런식.
근데 쭈니는 이힝~ 거리면서 선호 뒷쪽에 있어요.
주니는 버디언니 (동배) 가 간후로 선호오빠 뒤만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둘이 붙어서 자구요.,
주니는 정말 소심하다는 표현은 안맞는거 같고 언니오빠들 의지하는 그런게 있어요 ,
늘 말씀드린 대학생 남자 오빠들 있는집에 막내 늦둥이 딸 그 느낌요. 딱 그래요
그래서 보호해주고 싶고 막 그래요,
저 고개 갸웃하는거 보이시죠~ 쟤가 저걸 자주 해요
쭈니야~ 불러도 고개 갸웃~ 까까먹자 해도 멀리서 갸웃~
안고 있어도 갸웃 거리면서 보는데 이힝~ 그러면서 애기들 내는 소리.
못난인데 너무 이쁜..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못난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둘이 저렇게 의지 하고 있으니 너무 이쁘고
아 맞다! 오늘 밤에 산책을 쭈니와 선호 같이 시킬려고 했는데요
쭈니 목줄 하네스 모두 다 물어뜯어서 같이 갈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선호만 데리고 나가는데 쭈니가 막 뛰어와서 창문에서 보고있는거예요.
힝힝 거리면서.. 그래서 둘이 창문 하나 사이에 두고 '여명의 눈동자 ' 그 철조망 씬 처럼 있더라고요?
느네.. 머하니? 지금.. 그렇게 하고 선호만 데리고 나오는데 맘이 너무 불편한거지요. 둘이 한번도 같이 못나가봤는데
이번주 선호는 비행기 타고 중부로 갑니다.
선호가 가면 쭈니만 남겠지요.. ㅜㅜ
꽃같은 쭈니.. 산책도 교육받은거처럼 제일 얌전히 잘 하는 천상 소녀도 아닌 여자애기같은 쭈니.
우리 쭈니 관심 마니 가져주세요..
진짜 이뻐죽겠어요~~
아이들 두명 기른다 칠때 사내아이는 뭐 철수야~ 밥먹어~부르잖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딸아이는 이상한 애교 넣어가며 뮈~뮈야~~ 맘마 머그러 가까아~~? 그런거 처럼. 그렇게 되는 아이예요.
제가 동영상에 선호와 쭈니를 대할때의 차이를 느꼈지요.
우리 홀로 남을 쭈니에게 사랑 듬뿍 주실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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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 여아, 10개월 추정, 13kg (중성화, 백신완료)
- 입양비 무료
- 8월 28일 lax입국, 뉴폴트 임보처에 있을 예정입니다.
- 같이 입국하는 버디 (남아 10개월추정. 15kg ) 와 사이좋은 자매랍니다
- 현재 뉴폴트비치 임보처에 있습니다.
- 카카오톡 tango123123 으로 연락주시면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 보내드리기 용이합니다.
▪️ Paypal / jeungpyeongdogs@gmail.com
아직 치료중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증평 인스타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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