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코는 주차장에서 냐옹거리며 사람들을 따라다녔는데 일단 데려와서 체크했더니 마이크로칩은 없었지만
스크레쳐를 보자마자 잘쓰고 주인이 있던거같아 온라인에도 올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물어봤는데 주인은 끝내 찾지 못했어요.
한 동네주민이 블랙냥이 키우던집이 얼마전 이사가면서 고양이를 놓고 갔을수 있다고 해서 버려졌다는 추측만 할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중성화, 예방접종 등등 시켰구요.. 7개월밖에 안되었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빨도 깨끗하고 털도 아주 부드럽고 무엇보다 동그란 얼굴과 눈이 매력이에요.
처음엔 애교가 많아 아무나 다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낯선사람은 경계를 좀 하고.. 머리도 만져달라 하고 다리에 몸도 비비지만 너무 오래 만지는건 안좋아하더라구요.
조금만 친해지면 꺄르릉 말대답도 잘하고 이름부르면 대답하면서 와요.
특히 다른 고양이나 개를 무서워해서 솔로냥이로 입양되길 원합니다.
코코는 손이 안가는 냥이에요. 놀아주면 신나게 놀기도 하지만, 창밖 구경이나 혼자 공놀이도 잘해서 오피스캣이나 바쁜 집사님과도 잘 어울려요.
7개월, 암컷 - 중성화, 예방접종, 구충제, 벼룩약 완료. FeLV/FIV test도 음성으로 나왔어요.
그동안 외로웠던 코코를 따듯하게 맞이해주실분이 계실까요.
hariheri로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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