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을 만드는 재미가 하늘을 찌른다고 날라온 메세지어제 시작해서 오늘 마쳤다며 보내온 사진에는 너무도 쓸모있고 예쁜 메모판이 있었다.
그녀답게 아기자기...
저런 메모판 하나쯤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이템인 것 같아 클래스의 wish list 속으로 들어갔다.
소품
하늘을 찌른다는 그 재미는 아마도 만드는 즐거움도 크지만 빨리 완성할 수 있다는 이유도 클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만드는 것이 파우치인 것 같다.
큰 작품을 만들다 지루하면,
필요해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로
예뻐서...
만드는 이유가 무궁무진~~~
그동안 클래스에서 같이 만든 파우치들의 모음입니다
*** 레이스 지퍼가 달린 선보넷 파우치
*** 귀엽고 사이즈도 넉넉한 곰돌이 파우치
*** 하와이안 퀼트로 만든 안경집
*** 보자기 파우치
펼치면 이렇게 보자기처럼
*** 핸드폰 파우치
누빔헝겊을 바탕으로, 올이 굵은 린넨에 수를 놓아서 민든 핸드폰 가방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사온 헝겊들이다.
동양풍의 느낌이 물씬나는 멋진 파우치다.
*** 작은 프레임 파우치
*** 꽃파우치
*** 사각 집파우치
옆면이 사각으로 넓어서 아주 넉넉히 수납이 가능하다.
요즈음 집 패턴 가방도 파우치도 만들었더니
" 아... 또 연립주택 짓는거예요. 난 짓기 싫은데..." 해서 한바탕 웃었다.
같은 패턴을 가지고 같이 만들어도 다르게 돌아오는 우리들의 작품들.
지금과 같은 세상에 무슨 바느질을? 그것도 손바느질을? 라고 말합니다.
만들어 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완성했을 때의 그 만족감과 성취감은 아무리 설명해도 부족하지요.
같은 물건이 대량으로 생산되는 시대에, 마음의 여유를 부려 나만의 것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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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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