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아직은 한여름처럼, 덥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드는 바람은 벌써 가을이니 지금은 아직과 벌써가 공존하는 때인가 봅니다.
파우치.
퀼트를 배우면서 가장 손쉽게 많이 만드는게 파우치인 것 같아요.
여러가지 퀼트의 기초를 다 담아서 패치워크, 아플리케, 퀼팅, 바이어스 처리, 지퍼달기 등을 다 배울 수 있거든요.
거기에 빨리 완성하는 재미에 또 내가 필요로 하는 크기 까지도 다 담아낼 수 있는게 파우치 만들기 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파우치들을 소개합니다.
*** 아이패드를 넣기 위해 만든 빅 파우치
앞면은 울펠트로
뒷면은 여러가지 헝겊을 연결하여 아플리케 했어요.
빨강머리 앤예쁜 헝겊 한 장으로도 만들었어요.
*** 파우치 속에 파우치
작은 모티브를 만들어서 아플리케퀼팅은 사시코 스티지
파우치 안에 또 하나의 파우치가 들어 있어서 여행갈 때 작은 약이나 액세사리 등을 넣고 다니면 편해요.
*** 핸드폰 파우치
악어가 지켜주는 내 핸드폰
*** 모양이 특이한 비스꼬뉘 파우치
이어폰을 넣고 다니면 아주 좋아요.
*** 입이 커서 쓰기 편한 파우치
안에 찍은 사진이 이 파우치 밖에 없네요. 입을 열어 펼쳐 놓고 쓰면 안도 넓지만 들어 있는 것이 다 보여서 딸내미들 화장품 파우치나 필통으로도 참 좋아요.
클래스 분이 지난번 롱비치 퀼트쇼에서 사온 패턴으로 모두 만들어 보았는데
재봉틀로 Twin 바늘을 이용하여 두 줄 퀼팅으로 뚝~ 딱 만들었지요.
*** 예뻐서 만든 파우치
표정이 재미있죠?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예쁘다고들 하며 만들었어요.
***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만든 파우치
클래스 분이 한국 다녀온 선물로 사다 주셨어요.각자 필요한 용도로 동전지갑도, 안경집도 만들었지요.
지금 만들고 있는 중이예요~
참 파우치가 다양하지요?
만드는 과정도 즐겁고 쓰는 즐거움도 크고 또 넉넉히 만들어 지인들에게도 선물로 드릴 수 있는게
이런 파우치와 같은 소품 만들기예요.
멀리 뉴저지에 사는 지인이 박스 가득 Hand Made 선물을 보내 주었어요.
커다란 코스터에 수세미에...
정성이 넘쳐 넘쳐 있었지요.
오늘은 그 중의 하나인 코스터를 밑에 하고 파우치를 찍어 보았어요.
참 감사합니다~ 고양이도 무지 해피~!제 작품에 늘 같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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