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디언은 11월을 모두가 사라지지 않은 달이라고 부른다네요.
이 말에 조금은 쓸쓸함이 묻어 납니다.
어쩐지 끝이 보이는 듯한 아쉬움까지...
분위기를 담아 담아 멋지고도 우아한 가을 벽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나뭇잎은 고급진 리버티 헝겊, 몇 가지의 얇은 테이프와 수실 그리고 금사
스팡클(시퀀)과 비즈, 금색 장식 테이프
재료가 엄청 화려하지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쉬운 길로~~~
아플리케를 우리가 늘 하는 시접을 다려 넣는 방법이 아닌
헝겊 뒤에 접착심지를 붙여서 다리미로 다려 붙인 후, 그 위에 수실 3겹으로 백스티치를 해 주었습니다.
비치는 tape으로 몇 개의 나뭇잎을 붙인 후에는 금색 수실로 스티치를 하고요. (양쪽 오렌지 나뭇잎)
스팡클에 비즈를 넣어 달아 준다.
보더와 바탕헝겊 사이에는 금색 테이프를 둘러 주었다.
*** 클래스 작품
짧기만한 가을이다.10월 중순 서울을 다녀와야 해서 부랴부랴 클래스 분들과 만드느라 과정샷을 찍지 못해서 참 아쉽다.
정밀한 아플리케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이렇게 접착심지를 이용하여 하는 아플리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텐데...
클래스가 없는 동안의 숙제로 주었는데 정말 멋지게들 만들어 사진으로 날라왔다.
새로운 방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고들 하네요.
완성 못한분들 얼렁 만드세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집에 돌아왔을 때 저의 집도 가을 가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거닐었던 미사리 경기장의 단풍
10월 한 달.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여행이 주는 환경의 변화에 새 힘을 얻었으니 이제부터 열심히 바느질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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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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