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플리케할 때 쓰는 도구예요. starch, glue, 물통, 붓, 송곳, 작은 다리미

2.

역사를 자랑하는 제 하트 본이예요.  자주 사용하는 본들은 통에다 잘 모아두고 있어요.

하트 본을 조금 두꺼운 종이에 붙여 주는데 너무 두꺼운 종이는 실물본보다 하트가 커져요.

요즘은 Freezer Paper나 self coating를 이용하면 쉽게 하트 본을 만들 수 있어요.

3.

뒷면에 하트를 그릴 때는 헝겊이 잘 늘어나게 정바이어스 방향(사선)으로 그립니다.

4.

시접은 3mm 정도 남기고 자릅니다.(시접이 너무 작죠? 네~! 작게 남기세요)

하트의 볼록 들어간 부분은 가윗밥을 줍니다.

5.

시접이 작아서 불안하죠?

starch를 작은 물통에 조금 넣은 후 물을 더 넣어서 희석 시켜준 후에,

붓으로 시접에 발라 줍니다.

그럼 다음 작은 다리미로 가운데 가윗밥을 준 부분부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시접을 다려줍니다.

6.

하트의 생명은 볼록 들어간 부분과 뾰족한 부분이예요.

반을 시접을 다린 후에는 뾰족한 부분은 접으세요.

그리고...남은 반도 같은 방법으로 시접을 다려 줍니다.

7.

시접을 다 다린 후에는 본을 빼내고 다시 다려서 모양을 잡아 줍니다.

가운데 헝겊의 올이 풀리면 glue를 살짝 발라서 올을 정리합니다.

8.

하트를 바탕헝겊에 꿰맨 뒷모습이예요.

전 공구르기기법으로 꿰매 주는데 아플리케 감침질로도 꿰매어요.

꿰매는 방법은 유투브에서 찾으면 자세히 볼 수 있을꺼예요.

(바느질을 하는 방법은 다음에 다시 시간을 내어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9.

아플리케를 한 후에는 뒷면을 1/4" 정도 남기고 안을 잘라주면

퀼팅을 했을 때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여기까지 아플리케하는 설명이었어요.

이 하트를 만들 때 누군가 내 곁에 있었다면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을텐데...

이럴 땐 내 짝궁이 많이 아쉬워지는 시간~

이렇게 만든 하트로 가방, 벽걸이, 또 컵받침, 냄비받침...쓸 곳은 무궁무진~

손은 한번 만들어 본 것을 잊지 않는 것 같아요.

처음엔 손이 어설프지만 곧 아플리케의 여왕이 될 날을 꿈꾸면서...

< 하트 하나로 만든 액자 >

< 하트로 만든 벽걸이 >

* 아플리케를 마친 후...

그 다음 가방 만드는 설명서는 링크된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따라 만들어 작품 자랑도 해 보세요~

미씨님들~

많은 사랑을 만들면서 새해에는 더 행복하세요

행운은 하늘이 정하고 행복은 각자의 마음 속에 있다고 하네요.

http://blog.missyusa.com/myland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