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연입니다~ 다른 사진을 준비하는 동안 미씨님들의 즐거움을 위해 하나 올립니다.^^

지난해 여름 저는 아이의 이에서 검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끔직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 세상에서 치과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 무섭습니다. 치과에 가야할일이 생기면 전, 거의 서서히 사색이 되어갑니다. 또한 치료 내내 발가락을 필 수없을 정도로 온 몸에 힘을 주어 치료가 다 끝난 후는 이유없이 기쁨의 눈물이 흐르지요...--;: 이런 아픈 기억에 제 아이의 이에서 그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마치 제가 치과에 가는 것과 같은 아픔,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제작된 치과용 놀이~ 그이름 "이 치료는 재미있어~"를 만들었답니다. 먼저 지점토로 사람의 입을 최대한 벌린 형상을 빚고, 입안에 이가 들어갈 구멍을 만든후, 말리고 색칠을 하여...준비하고~ 아이 아빠는 레고로, 독서등으로 치료의자를 만들어 독서등으로 비추고~ 드디어 완성!

흰구슬(새하얀 이) 검은 구슬(썩은 이)을 준비하여,먼저 검은 구슬(썩은 이)을 이가 들어 갈 구멍에 밖아 넣고, 귀후비개로 검은 구슬(썩은 이)을 빼고, 흰구슬(새하얀 이)을 넣는 놀이를 했습니다. 이때 음향효과(비명과 기계음--::)는 제가 하고요, 아이는 의사선생님이었습니다... --::

그 덕분에 다음날 병원에 갔을 때 놀이의 연장이라고 생각했는지, 무사히 치료를 잘 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한 동안 이 놀이를 즐겼고, 지금 제 아이의 꿈은 치과의사가 되었답니다.

참고로 첫번째 사진 아래 보이는 것은 칫솔과 개구리 장난감으로 치료가 끝난 후 어린이 환자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재미나게 구경해주세요~ 김정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