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강아지/ 푸들 (미디움 푸들)
나이: 8살 이상 추정 (유기견)
성별: 여
중성화여부: 중성화 하였음 (유선종양이 있었고 중성화 & 유선종양 수술 직후 입양옴)
비만여부: 비만 아님. 보통체격 -17 파운드

멍멍이가 지난 토요일날 개복수술을(이물질제거)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있는데.. 어제 아침에 침대에 오줌을 엄청 싸놨더라구요..
개복수술후 매일 조금씩 소변을 지리는것은 알고 있었어서.. 수술한 배가 아파서 당연히 실수가 있는것이겠지 했는데 이번엔 정말 엄청난 양의 오줌을 싸고 그 위에서 그냥 자고 있었어요 ㅠㅠ

아파서 기운이 없거나 한것은 아니고, 어제 오늘 컨디션도 아주 좋아서 아프기 전과 거의 비슷하게 활기차고 밥도 잘 먹었어요.
원래 100% 야외배변을 하는 아이라서 자기전에 꼭 뒷마당에서 오줌을 싸고, 아침에도 가장먼저 하는일이 오줌싸러 나가는 일인데 여지것 한번도 실수한적이 없었거든요.. 만약 새벽에 못참겠으면 저를 깨워서 나가자고 해서 새벽에 가서 오줌싸고 들어오곤 했구요.. 우선 급수량이나 배변은 잘하고 있고 산책나가서 오줌도 잘 싸요. 다만 잘때 조금씩 소변이 새는것 같아요(낮잠 잘때도 조금씩).

수술후 먹고있는 약은
Cerenia 구토억제제
Famotidine 위산약
Clavamox 항생제
Buprenex 진통제
Trazodone 안정제
이렇게 다섯가지이고.. 특별히 배뇨실수를 하게 하는 약은 없는것 같은데 걱정이 좀 되네요..

원래 개복수술후에 소변실수는 종종 있는 일인가요? ㅠ.ㅠ
수술하다가 어디 다친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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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수술했던 병원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오줌을 더 싸게하거나 하는 약은 없었다고 증상이 이상하다고 하네요..(이 병원은 이머젼시 병원인데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ㅠ)
근처 병원을 다 전화해봤는데 오늘 워크인이 가능한곳이 없어서
우선 다음주 원래 가던 병원 예약을 잡아놨는데 주말동안 괜찮을지.. ㅠ
혈뇨등의 증세는 없고 배변, 오줌도 잘 싸요.. ㅠ
정 안되면 주말에 다른 이머전시 클리닉을 갈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혹시 수술후 있을수 있는 증상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