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다니는 5살 딸아이 스낵을 무얼 싸주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런치는 학교에서 주고 스낵만 싸주는데 조그만한 애들 스낵통에 하나는 과일 하나는 과자를 싸주는데요,

과자는 주로 Cheerios, pretzel stix 아님 시리얼 다른종류들을 보내는편이에요, 아무래도 시리얼이 일반 과자들보다 덜 달아서..

집에서나 아님 어디 놀러갈때는 과자 (감자깡, 꽈배기나 오리오 쿠키) 를 가끔 주긴 하는데요, 이젠 아침마다 스낵쌀때 Cheerios를 담고 있으면

그건 싫다 조리퐁을 싸달라 아님 감자깡을 싸달라 이렇게 요구가 (?) 많습니다.  원래 시리얼이나 pretzel stix를 스낵으로 싸주면 잘먹곤 했는데

요즘 들어 달달한 과자맛이 들었는지 매일 이런것만 싸달라네요 (오리오 쿠키는 스낵으로 절대 안보내요, 젤 달거 같아서) 싸주는 물도 잘안마시고

늘 그대로 가져와 오렌지 쥬스를 싸주는데요, 그나마 이것도 1/3은 남겨서 가져오더라구요.  그래서 스낵이 한국과자,과일 그리고 오렌지 쥬스 이렇게 싸주는데

괜찬을까요? 남편은 어차피 싸주는 양은 작으니까 (애들 스낵통이라 작아요)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걸 싸주고 집에서는  한국과자나 스낵을 줄이거나

아님 아예 주지말라고 하는데 과연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 걸까요?  다들 스낵을 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