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소보로 덮밥과 두부소보로 샐러드

포슬포슬 두부소보로가 가득한 두부소보로 덮밥과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두부소보로란 두부를 후라이팬에 볶아 수분을 날려 포슬포슬한 두부로 만드는
요리방법입니다.
먼저 요리를 시작하기 전,
말린 표고버섯 7개 정도를 물에 담갔다 불려주세요
물에 담가 두었던 표고버섯이 부드러워졌다면 체에 바쳐 헹군 후 아주 얇게 채 썬 후,
버섯을 볼에 담고 아미노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아가베시럽 1큰술, 마늘 1작은술,
후추 조금을 넣고 버섯에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 둡니다.
팬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양념해둔 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볶아주다 보니 고소하면서 맛있는 버섯향이 진동합니다
올게닉 두부 1모는 마른 면보 위에 올려 몇 조각 나눈 후 물기를 대강 짜 주세요.
이렇게 물기를 제거해 주면 요리하기가 더 편리하답니다.
오일을 조금 넣은 팬에 파의 흰부분만 썰어서 준비한 것을 살짝 볶아 주는데요,
파가 익으면서 파 향이 올라오면 으깬 두부를 넣어준 후 파와 잘 어우러지면서
두부의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아주세요.
두부의 수분이 많이 제거되면 두부특유의 고소한 맛이 가득한 요리가 된답니다.
그리고 컵에 간장 2큰술, 시럽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을 넣어서 두부덮밥
소스를 만들어 두세요.
이제 재료준비가 다 되었어요, 아주 간단하죠.
예쁜 접시에 포슬포슬한 두부 소보로를 가득히 올려주시고요, 다음에는 초록초록
새싹채소를 올려보았고요
덮밥이기 때문에 현미밥 1공기를 예쁘게 담아 모양을 만들어 보았지요.
마지막으로 쫄깃하면서 버섯향이 참 좋은 표고버섯을 올려 두부소보로 덮밥을
세팅해 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솜씨도 발휘해 보세요.
만드는 과정은 간단한 반면, 조금만 테이블 셋팅에 신경 쓰시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상차림을 하실 수 있답니다,
소스를 덮밥위에 솔솔 뿌려준 후 재료를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많은 재료를 사용하다보면 담백한 맛과 두부 고유한 맛이 희석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그릇 다 먹었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이번에는 샐러드소스 만들기입니다.
아미노간장 2큰술, 레몬1큰술 , 올리브유 2큰술, 시럽 1큰술, 마늘 1작은술, 통깨 1큰술를 넣고 저어주면 샐러드소스는 완성됩니다.
동일한 재료에 소스만 조금 다르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릇에 냉장고 속 채소를 듬뿍 올려주는데요, 저는 로메인과 새싹채소를 사용했어요.
채소 위에 덮밥 만들고 남은 두부소보로를 올려 준 후, 버섯도 올려주고 통깨 뿌리고 만들어 둔 소스를 뿌려주었어요.
채소와 두부, 표고버섯으로 만든 간단한 샐러드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고 물가 시기에 적은 금액으로 간단하면서 건강한 웰빙 요리 2가지를
만들어 보세요
같은 재료에 밥을 넣으면 덮밥, 야채를 듬뿍 넣으면 샐러드가 된답니다.
남편은 덮밥으로, 저는 샐러드로 행복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 영상을 보시면 요리가 쉬워지지요*

재료: 두부1팩, 표고버섯 7개, 흰색부분 파 2큰술, 현미밥 1공기, 채소.
두부덮밥 소스: 간장 2큰술, 시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샐러드 소스: 간장 2큰술, 올리브유 2큰술, 레몬 1큰술, 시럽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통깨 1큰술.

만들기
1. 베보자기에 두부를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물에 불린 표고버섯은 얇게 채 썰어 밑간(간장1큰술, 시럽1큰술, 참기름1작은술, 마늘 1작은술,생강가루 조금)을 하여 볶아준다.
3. 팬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다진파을 넣고 볶은 후 두부를 넣어 볶으면서 수분을 날려준다.
4. 소스를 만들어 둔다.
5. 그릇에 두부, 채소, 밥, 버섯을 담고 소스를 올려 비벼먹는다.(덮밥)
6. 그릇에 채소, 두부, 버섯을 담고 소스를 뿌려 샐러드로 먹는다.(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