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를 많이 빚어 얼려놓고
찌고 굽고 튀기고 만두국 까지… 착한 메뉴지요.

춘권은 야채로만 만드는데 보관이 쉽지 않아서 많이는 못하지만
이 메뉴 역시 인기가 많아요.

카프라제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먹게 되는
최애탬… 와인 안주구요.

이 날 저녁 메인 메뉴는 모밀국수로

싱싱한 파를 잘게 썰고
무는 강판에 갈아야 제일 맛있어요.
겨자는 살짝 달콤할 정도로 묽게 개어두고
김은 마구 마구 부셔 둡니다.
소스는 물을 반 정도 더 넣고
(소스마다 다 틀리니 비율을 잘 보셔야 해요)
냉동실에 살얼음 생길만큼 보관 합니다.

에피타이저를 다 먹고나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차갑게 살얼린 소스에
준비된 재료 조금씩 넣고 한 젓가락 먹으면
더위가 싹 사라져요.

너무 덥고 습해 짜증나는 요즘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