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호박조림


밥상에 자주 오르는 두부호박조림을 색다르게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어 보시면 참 맛있는 요리를 드실 수 있을거예요
재료들도 간단합니다.

구이용 두부 1모를 반으로 나눈 후 도톰하게 큼직하게 8조각으로 만들어 주신 후,
두부에 칼집을 사선으로 살짝살짝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주시면 두부 사이사이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더 맛있고, 한층 더 정성스럽고
고급스런 두부요리가 된답니다.
애호박이나 쥬키니 1개를 3-4등분으로 잘라 준 후 반으로 나누어 주시고 호박에도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주세요.
물렁거리기 쉬운 호박을 이렇게 도톰하게 칼집을 넣어 요리를 하시면 정말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작은 색깔피망을 얇게 채 썬 후 잘게 썰어서 준비하시든지, 홍고추나 매운 고추를 잘게
다져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파 3개 정도를 송송 썰어 준비하시고요,
재료 준비가 다 되었다면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물 3큰술,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조청이나 올리고당, 또는 시럽 등을 3큰술 넣어서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기름을 조금 두른 팬에 준비해 둔 두부를 올려주시고 중불에서 타지 않도록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고, 구운두부는 접시에 옮겨 담아주세요
호박도 기름 두른 팬에 올려서 앞뒤로 겉면만 살짝 익혀주시면 됩니다.
조림을 하기위해 구워 둔 두부와 호박을 팬에 올려주시고, 만들어 둔 양념을 두부와 호박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잘게 썰어둔 알록달록 피망과 송송 썰어둔 파도 올려줍니다.
중약 불에서 간이 잘 베이도록 호박과 두부를 앞뒤로 돌려가면서 조려주시면
알맞게 간이 베여서 부드러운 두부와 아삭거리는 호박조림이 된답니다.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정말 맛있는 반찬입니다. 특별히 호박조림의 맛은 환상적입니다.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 식탁에 올리면 근사하면서 칭찬받을 요리랍니다.
요리가 다 되었으면 불을 끄신 후 고소한 통깨를 뿌려 주시면 두부와 호박조림은 완성됩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 밥상에 올려 맛있게 드세요.


재료: 두부 1모, 호박 1개(쥬키니 또는 애호박), 파 3개, 작은색깔피망 4개.
양념: 간장 4큰술, 조청 3큰술(올리고당, 시럽), 고춧가루 1큰술, 물 3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통깨 1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