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늙은 호박을 하나를 가지고 세가지 김치를  만들었어요.

양념은 파프리카, 양파, 마늘, 생강, 새우젓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었구요.

고추와 양파효소, 고추가루를 각각 넣어주고 간은 멸치액젓으로 했습니다.

호박 보라고구마 김치와 호박 배추김치에는 풋 마늘 잎을 넣었어요.

호박과 푸른 파파야가  같은 식감입니다.

일단 호박 배추김치는 익혀먹으려 냉장고에 넣지 않았구요.

동치미와 다른 김치는 바로 냉장고로 넣었습니다.

케일김치도 익으니 맛있더라구요.

엄마가 김장때면 따로 김치와 호박을 넣어서 김치를 담거서 호박김치를

찌게용으로 만드셨어요.

호박이 조금 꼬들해지는데요.

그래서 이김치가 익어서 고등어나 꽁치 넣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두부 넣고 끓여서 먹어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