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따라쟁이입니다~ 여기 야미방에서도 몇몇분들 블로그에서 제가 직접 다 해보고 맛난것만 저장해서 이음식은 요 미씨님 저 음식은 다른 미씨님~ 그래서 저만의 레시피 북이 있어요^^ 제 레서피는 아니지만.. ㅎㅎ
근데 요 양념통닭은 야미방에 올라온거랑 여기 유명한 미씨님들 블로그 레시피를 고대로 따라해도 항상 부족한 뭔가 아쉬운 맛이었어요 ㅜㅜ
그러던차에 다음 뉴스에 양념통닭집 비법 레시피라고 올라온게 있어서 별 기대없이 해봤는데 옴~~~~~ 마~~ 이렇게 맛있으면 앙~~ 대요 ^^
저도 야미방에서 주옥같은 레시피를 많이 얻었기 땜에 고마운 마음 갚고자 올립니다
들어가는 소스 종류가 많긴 하지만 고대로만 하신다면 단언컨대 초대박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 남편 3일 연속으로 드시고 계십니다.
옆집 언니는 그동안 저의 음식에 별 말이 없었는데 이 양념통닭은 먹어보더니 소스 만들어 팔라고 하네요 ㅎㅎㅎ

오리지날 레서피
닭1200그람
밑간양념 - 우유400ml, 다진마늘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튀김옷 - 튀김가루 50g, 전분50g, 찹쌀가루30g, 베이킹파우더2g
소스-케첩 75g, 고추장40g,청주 45ml, 흑설탕30g, 물엿80g, 딸기잼25g, 스위트칠리소스10g, 우스터소스 8ml, 갈은양파10g, 다진마늘 16g, 포도씨유15ml, 후추가루1g
토핑-다진땅콩

이게 원래 레시피인데요
저는 닭날개 8-10개들이 2팩 기준으로 (신랑은 닭날개만 먹어서)
저는 밑간에 우유대신 청주 6큰술대체했구요, 물엿은 집에 요리당이 있어서 40g으로 줄여서 했더니 아주 좋았어요. 80g 넣으면 좀 많은듯 해요. 갈은양파는 양이 적어서 조만큼 갈기는 귀찮아서 ㅎㅎ 아주 곱게 다져서 넣었습니다.
포도씨유 없어서 올리브유 넣었구요
제가 변형준건 요거구요 나머지는 정확히 계량해서 넣었습니다.
물엿양! 조심하세요~ 저대로 다 넣으면 좀 많이 달꺼 같아요~

우선 닭을 손질해서 밑간양념에 재우세요
재워지는 동안 튀김옷 준비하시고
소스 양념 다 배합하시고 큰 후라이팬에 양파가 익도록 한번 부르르 끓여줍니다
튀김기름 올려주시고
튀김기름이 160도씨 정도 올라오면 (나무젓가락 넣었을때 공기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오는정도) 닭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줍니다
10-12분 정도 튀겨서 건져냅니다.
기름을 살짝 빼주고 180도씨로 온도를 올려서 다시 한번 바짝 튀겨줍니다
꼭 두번 튀겨주셔야 통닭집 후라이드 필이 나요^^
2번째 튀길때 큰 후라이팬에 끓여둔 소스 불을 켭니다. 소스가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튀겨운 닭을 넣고 휘리릭 소스가 뭍게 뒤적거린다음 다진 땅콩을 얹으면 끝!

후라이드로만 드신다면 밑간할때 간을 조금 더 하셔야 해요. 전 양념통닭 소스가 간이 있어서 밑간은 살짝만 했거든요.

우리 신랑은 오늘도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외치네요..ㅎㅎㅎ
미씨님들 맛있게 드세요!!!!


밥숟가락 으로 계량해서 다시 올립니다^^
튀김옷은 가루류는 한숟가락이 10g 정도 되더라구요. 베이킹파우더는 두꼬집정도^^
소스: 케첩 4.5T, 고추장2T, 청주 3T, 흑설탕2.5T, 물엿3.5T, 딸기잼1T, 스위트칠리1T, 우스터소스 0.5T, 다진마늘 가득1T, 양파 다져서2T, 올리브유1T, 후추가루 적당히

저울이 가장 정확하지만 없으신분들은 저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올리브유가 한숟가락이에요 오타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