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닭튀김을 했어요. Whole chicken 을 토막내어 튀기는게 제일 맛있어서 남편이 토막내 주었어요. 20토막 정도 나왔어요.

토막낸 치킨 20 pieces. 전분 3큰술 + 튀김가루 3큰술. 소금. 후추. 맛술. [10조각 양념] 다진생강과 마늘 조금.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1) 토막낸 치킨을 소금후추맛술로 밑간해서 잠시 둔다.
2) 여기에 튀김가루와 전분을 넣고 버무린다. 치킨에 수분이 있어서 잘 녹아 붙어요.
3) 기름에 두차례 튀긴다. 두번째 튀길때 치킨 속 수분이 빠지면서 바삭해져요. (기름 튐 주의)
4) 다 튀긴후 뜨거운 김이 빠지는 동안 고추장앙념 준비
5) 팬에 마늘 생강 고추장 케첩 물엿 설탕을 넣어 섞고 불을 켜서 부글부글 끓으면 튀긴 치킨 반을 넣어 버무리고 깨를 뿌린다. (땅콩을 잘게 부수어서 함께 버무리면 고소하고 더 맛이 좋아요.)

밑간을 이미 한거라 프라이드로 그냥 먹어도 좋구요. 양념을 해서 먹어도 좋아요. 사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