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밥 -

가지를 반찬으로만 즐겼다면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가지요리에 도전해 보세요.
가지의 맛깐난 변신, 가지밥 어떠세요?
재료도 완전 간단하니까 꼭 만들어보세요

현미와 백미의 중간정도 도정한 쌀로 쌀눈이 많이 살아있으며,
식감도 현미보다 부드러워 가지밥과 잘 어울려서 7분도미를 준비했습니다.
3-4번 깨끗이 씻은 후,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파는 송송 썰어 주시고요, 가지밥을 지을 때 파를 듬뿍 넣어주면 참 맛있습니다.
가지는 손질하여 조금 도톰하게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팬을 달구기 전에 올리브유 2큰술과 파를 넣은 후 강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파 향이 올라오면 가지를 넣은 후 함께 볶아주세요,
가지가 살짝 숨이 죽었으면 간장을 넣어주는데요,
가지밥에 양념장을 넣어 드시려면 간장 2큰술을 넣어주시고요,
양념장 없이 순순한 가지밥을 즐기시려면 간장 3큰술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전기밥솥에 불려둔 쌀을 넣고 볶아둔 가지를 올려서 가지밥을 지어줍니다.
밥물은 평상시 밥물보다 80% 정도만 부어주시고요, 다시마 한 조각을 올려주시면 맛이 배가 된답니다.
잡곡코스로 가지밥을 지을 동안 재료를 준비합니다.
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통깨, 간장, 참기름, 설탕이나 시럽대신 스테비아 액 몇 방울을 넣어
잘 섞어주시면 가지밥과 함께 먹을 양념장은 완성됩니다.
재료들이 되직하게 섞일 정도로만 간장을 넣어주셔야 짜지 않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는 아주 작은 네모모양으로 썰어주시면 모양도 이쁘고, 먹기도 좋습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올려 골고루 펼쳐주시고 소금을 조금 뿌린 후,
중불에서 타지 않도록 뒤집어 주면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가지밥이 다 지으졌다면 다시마는 건져내어 주시고요.
밥을 살살 골고루 섞어주니 가지의 자태는 온데 간데 없어졌지만
밥에 가지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녹아들어있습니다.
볼에 적당한 양의 가지밥을 담아주시고 가지밥 위에 구운두부를 올려주면 먹음직하면서
영양만점 가지밥이 된답니다.
가지밥에 간이 적당히 베어 있어 간장 없이도 맛있게 드실 수 있고요.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비벼 드셔도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밥에 가지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녹아있으며,
고소한 두부가 함께 씹히는 맛이 먹어본 중에 최고의 가지밥 맛을 자랑합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가지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실 거예요.
몸에 좋은 가지밥 정말 맛있으니까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재료: 작은가지 3개, 다시마 한쪽, 쌀(7분도미) 2컵, 파 5개, 올리브유 2큰술,
간장 2큰술- 3큰술, 두부 1/2모.

양념장: 파 1/2컵, 간장 2와 1/2큰술, 스테비아 액 조금(설탕, 시럽),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영상을 보시면 요리가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