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두부볶음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그린빈과 옥수수 알갱이를 곁들인 두부볶음 요리로,
여러 가지 준비하지 않아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한그릇 요리로도 좋으며,
밥반찬으로 훌륭한 그린빈 두부볶음 요리를 소개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그린빈 20개 정도는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다듬어서
반으로 나누어 주세요
두부 1/2모는 원하시는 모양으로 썰어도 되겠지만 저는 연필 굵기 정도로 썰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썰은 두부는 베 보자기에 올린 후, 셀틱소금을 조금 뿌려서 밑간을 해 주었어요.
물이 끓으면 준비한 그린빈을 넣고 소금 조금 넣은 후 2-3분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 두세요.
냉동옥수수 1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얼린 것이 녹으면서 소독도 된답니다.
3분정도 예열된 스텐펜에 물방울 떨어뜨려 물방울이 또르르 구르면 예열이 다 된거예요
물기를 닦아내시고, 불을 끈 후 기름을 조금 두르시고 두부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불은 중약불로 올려주세요.
스텐펜은 불 조절이 중요한데요, 너무 뜨거워 팬에서 연기가 올라오면 음식물이 타면서
달라 붙는 답니다.
그럴 때는 불을 끄시고 팬을 조금 식힌 후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스텐팬을 사용하시면 기름사용이 적어서 건강에도 참 좋고요,
골드빛이 나면서 두부가 맛있게 잘 구워진답니다.
이제 볶음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둥근팬에 기름을 조금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데쳐 둔 그린빈을 넣고 함께 볶아주다가, 옥수수와 구운두부도 넣어준 후
양념으로 간장 1과 1/2큰술과 조청 2큰술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념이 잘 베이면서 자작자작 졸여지도록 볶아주세요.
약간의 매콤한 맛을 더해주면 음식의 맛이 배가 되기 때문에 레드페퍼를 넣어주었어요.
그린빈 대신 미니 양배추나 브로콜리를 이용해도 되며 레드 페퍼 대신 청양고추나
할라피뇨를 사용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통깨 한 큰술을 넣어주면 그린빈 두부볶음요리는 완성되지요
제가 즐겨하는 요리중 하나이며 간단하면서 참 맛있답니다.
평소에 해 드셔도 좋고요, 특별한날이나 손님초대용 밥반찬으로도 아주 근사하지요.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한그릇 요리로도 좋답니다. 바쁠 때 해 먹으면 요긴할 것 같죠?
맛있는 한끼 식사로 해결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영양 발란스도 좋고 요리색감도 먹음직하고, 맛도 좋은 그린빈 두부볶음요리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재료: 두부 1/2모, 그린빈 20개, 냉동옥수수 1컵, 오일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아미노간장 1과1/2큰술 , 조청 2큰술, 레드 페퍼 1/2작은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 요리 초보자들은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