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반찬 2가지 (우엉조림, 연근조림)

한국인이 좋아하면서 건강이 가득한 약용 식물 우엉과 연근으로
동일한 요리 방법과 같은 조림소스로,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적인 뿌리채소 밑반찬,
두가지 조림 요리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우엉조림
우엉의 좋은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껍질에 많기 때문에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을 수세미로 문지러거나,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어 영양손실을 최대한 적게하여
섭취하시면 좋겠지요
또한 우엉은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면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리그닌이 많이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통우엉을 구입하여 원하시는 모양으로 썰어 요리하시되 변색방지를 위해 식초물에
담가두지 마세요.
팬에 채수 2큰술, 간장 3큰술, 조청1/3컵을 넣어 불에 올린 후 조청이 녹도록 저어주세요.
썰어둔 우엉을 팬에 넣고 소스와 우엉이 어우러지도록 몇 번 저어준 후,
강 불에서 뚜껑을 덮고 익혀 주세요.
5분 후 뚜껑을 열고 남은소스가 거의 없어질 때가지 조린 후 불을 끄시고
올리브유 1큰술, 통깨 1큰술, 몸에 좋은 카얀페퍼 1/2작은술을 넣어주시면 맛있는
우엉조림은 완성됩니다.
땅속 깊은 곳의 영양을 가득 담은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천연 인술린으로 불릴 정도로 당뇨환자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김밥이나 주먹밥으로 활용도가 좋으며 건강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두 번째 연근조림
연근도 우엉과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기지 마시고 흙이 없도록 깨끗이 씻은 후,
지저분한 부분만 다듬어 모양대로 동글동글 썰어주세요.
우엉조림처럼 팬에 조림소스의 분량을 넣어 보글보글 끓으면 썰어 둔 연근을 넣어
강 불에서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5분 후, 뚜껑을 열고 강 중불에서 조림소스가 거의 없어지도록 연근을 조린 후,
불을 끄고 올리브유나 참기름 1큰술, 고소한 통깨 한큰술을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달달함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근은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혈액순환, 위장질환예방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가득 함유되어 있는 연근과 우엉조림 밑반찬 만들기 참 쉽죠?
참 맛있고 건강한 밑반찬, 오늘 저녁 밥상에 올려보세요.


1. 우엉조림
재료: 우엉 2대(400g), 조청 1/3컵, 간장 3큰술, 채수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통깨 1큰술, 카얀페퍼 1/2작은술.

2. 연근조림
재료: 연근 작은 것 3개(500g), 조청 1/2컵, 간장 3큰술, 채수 2큰술,
올리브유나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