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량

1/2 파운드 쌀국수
3/4 컵 식용유(기름이 좀 많은듯 하지만 다 필요합니다)
1/2 T 다진마늘
2 계란 - 그릇에 풀어놓는다
1/4 파운드 작은 새우 까서 내장빼고 다듬어논다.
3T 땅콩 굵게 Chop 한다
2T 설탕
4T Fish Sauce
3T 식초
1t 고추가루 (가능하면 피자에 뿌리는 굵은 고추가루)
2컵 숙주, 깨끗이 씻어 체에 물 빼 놓는다
양배추 채썰어 놓는다 (garnish)
라임 (garnish)

쌀국수를 따뜻한 물에 10분정도 담갔다, 체에 걸러놓는다.
우묵한 팬이나 Wok을 달구어 기름을넣고 다진마늘을넣어 1~2분 볶는다.
쌀국수, 계란 풀어놓은것, 새우다듬어 놓은것 넣고 잘지어주며 4~5분 정도 볶는다.
땅콩다진것, 설탕, fish sauce, 식초, 고추가루, 숙주를넣고 골고루 섞어준다음 불을 끈다.
양배추 채썬것과 라임을 곁들여 접시에 써빙한다.
(씰란트로 향을 싫어하시지 않으면 두,세 sprig 위에 얹으면 보기좋습니다)
4~5인분 써빙하실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후기: 김지원

주량님의 신속한 답변 덕분에 이렇게 빨리 만들어볼수 있었네요. ^^
타마린 소스는 쓰지 않았구요, 주량님 레서피대로 하되 전 닭그림 그려져있는 칠리갈릭소스를 약간 넣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구요, 첨에 식용유가 이렇게나 많이???? 하면서 양을 줄였더니 쌀국수가 기름을 후루룩 흡수해버려서 중간중간에 계속 넣어줘야 했네요.
글구 계란을 국수와 함께 볶아주다보니 왁에 붙더라구요. 나중에는 결국 다 떨어지긴 하지만 당황했음다.. ^^ 아마 이것도 기름이 부족한 때문이었던거 같구요. 계란을 따로 볶아서 나중에 섞는 방법도 괜찮을듯하네요. 아! 맞다. 글구 동네 음식점에서 먹었던 파타이에 파가 들어있어서 파도 약간 넣어봤어요.
오늘 점심 아주 훌륭히 해결했구요, 요 며칠 제가 요리에 계속 실패하던 중이어서 의기소침해 있었거든요. 저도 남편두요... ㅎㅎㅎㅎ 요 며칠전에는 미트소스 파스타를 만들다가 이탤리안 시즈닝을 퍼붓는 바람에 쓰디쓴 파스타를 먹다가 결국은 버려야만 했구요, 저녁을 부실하게 먹은터라 크랙커에 크림치즈 바르고 훈제연어에다가 양파 찹한거 올려서 먹었는데 훈제연어를 잘못 샀는지 맛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이야기가 좀 샜져? 하여튼.... 맛있는 파타이였습니다.
맛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