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이 곳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 주 한참 더웠는데 오늘은 좀 선선한것 같아요..

열어둔 창문으로 바람도 불어오구요..

오늘은 준비도 간단하고 아이들 점심이나 가벼운 저녁으로도 좋은 샌드위치 몇가지를 준비하고

여름철에 어울리는 맛있는 숲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스트로베리 숲입니다.

단걸 좋아하시거나 디저트로 드실경우는 약간 더 달게 만드시면 되구요,

민트로 향을 내 상큼한 스트로베리 숲은 에피타이져로도 좋아요.

재료는

딸기 1파운드, 오렌지쥬스1/4컵, 설탕1큰술, 플레인 요거트2컵, 민트약간이구요,

1.       민트를 제외한 다른 재료를 모두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2.       민트를 가늘게 채 썰어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차게 식힌다.

3.       서빙할때 민트와 딸기로 장식한다.

다음은 아보카도 쉬림프샌드위치입니다.

재료

새우 1파운드, 마요네즈1큰술, 차이브(chives)1큰술, 소금1큰술, 통후추1/2작은술, 디종머스타드 1/2작은술, 샌드위치용 프렌치롤4장(2개분량)

버터 약간, 아보카도1개

1.       작은 냄비에 물을 담고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인후 소금과 통후추를 넣고 껍질 벗긴 새우를 넣고 불투명해 질때까지 익힌다.

이 때 물은 약간 짠듯해야 새우에 간이 베이고 새우가 다 익으면 즉시 건져서 완전히 식혀둔다.

    2.  식혀둔 새우에 마요네즈, 잘게 썬 차이브, 디종 머스타드를 넣고 버무려두고 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른후 얇게 썰어둔다.

    3.  빵의 안쪽에 버터를 얇게 바른 후 달궈진 Fry pan에 버터바른 면만 노릇하게 굽는다.

    4.  노릇하게 구워진 빵에 아보카도를 깔고 위에 준비해 둔 새우를 올리고 나머지 빵 한쪽을 덮는다.

다음은 씨저 샐러드 샌드위치입니다.

재료

익힌 치킨 가슴살(마켓에 파는 Foster Farms- grilled chicken breast strips 또는 먹고 남은 로스트치킨의 가슴살을 이용하면 편합니다.)1/2컵,

로메인 레디스 1컵, 도마토1개, 씨저 샐러드 드레싱2큰술, 파머쟌 치즈1큰술, 피타브레드

1.       닭가슴살은 1cm정도의 주사위모양으로 깎뚝썰기하고, 로메인은 얇게 채 썰고, 토마도는 씨부분은 빼고 깍뚝썰기한다.

2.       볼에 치킨, 토마토, 로메인을 담고 샐러드드레싱과 파머쟌치즈를 넣어 버무린다.

3.       피타브레드를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에 살짝 구운 후 반으로 잘라 포켓으로 만든다.

4.       버무려둔 샐러드를 피타브레드 포켓에 담고 치즈를 약간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갈비를 이용한 비프 또띠아롤인데요,

또띠아는 Uncooked Tortillas를 준비하시는게 훨씬 쫄깃하고 맛이좋습니다. 코스코나 마켓에서 구입하실 수 있구요,  뜨겁게 팬을 달군 후 불을 약하게 줄여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면 됩니다. 금방 타기 쉬우므로 꼭 약한불에서 지키면서 구우셔야 하구요, 스프레이 기름을 좀 뿌리셔도 되고 그냥 담백하게 드셔두 되구요..

재료는 양념갈비조금, 양파1/2개, 벨 페퍼 색깔별로 1/2개씩으로 먹다 남은 갈비를 이용하면 더 좋구요,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1.       구워 둔 양념갈비를 0.5cm 두께로 채썬다.

2.       양파와 벨 페퍼도 갈비 두께로 채 썰고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익히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3.       구워 둔 또띠아에 각 재료를 길게 담고 김밥 말듯이  꼭꼭 눌러주며 말아 끝에 꼬지를 꽂아 고정한다.

*그냥 드시면 갈비의 맛과 함께 깔끔하구요, 데리야끼소스나 핫소스를 조금 뿌려 드시면 더 색다른 요리가 됩니다.

심플하지만  맛있고 스타일리시한 샌드위치였습니다. 여름에 바베큐할때  곁들여도 좋을듯하구요,

반 정도 남은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구요, 다음달에  인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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