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크리스틴입니다..^^

2월이 거의 다 가고 벌써 꽃피는 춘 삼월이 눈 앞에 다가왔는데 이 곳 남가주는 계속

비가 오고 날씨도 쌀쌀하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구요,, 밤 새 비가 왔는데 아직도 많은 비가 남았는지..

마침 한가한 시간에 오랫만에 빗소리를 들으며 이렇게 컴퓨터를 두드리는 기분이 좋은 오전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서 드실수 있는 바베큐 치킨인데요,

오븐에 익혀서 오늘처럼 비가오거나 귀챦무드일때는 오븐의 브로일러로 약간 태워?? 주심 되구요,, 날씨가 좋고 바베큐를 원하시면 다 익은 치킨을 바베큐그릴에 잠시동안 구워주심 바베큐향이 더욱 깊은맛을 낼거예요.

소스도 집에 있는 재료에 한 두가지만 더 넣어 홈메이드바베큐 소스를 만들어 봤는데요, 간단하면서 취향에 따라 맛을 조절하실수 있으니 한 번쯤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을듯하여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소스만드는 방법이예요.

재료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케챱2컵, 와이트와인 1/2컵, 간장3큰술, 브라운슈가5큰술, 몰라쎄스(molasses)4큰술, 와인 비니거3큰술, 타바스코 핫소스3큰술

* 몰라쎄스(molasses) 사탕 수수에서 설탕을 만들때 추출해내는 것으로 검은색을띤 시럽종류로 마켓의 베이킹코너에 있어요. 사진참고하시구요.. (할머니그림이 있는 노란스티커가있는 병이예요)

1.       먼저 작은 소스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중불로 가열하다가 다진 마늘을 넣고 튀겨 향을낸다.

2.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후 중불로 양이 반정도 줄로 걸죽해질때까지 졸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튈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약30~40분정도 걸리실거예요)

다음은  치킨을 손질하고 오븐에 굽는데요, 치킨은 좋아하시는 부위를 잘라서 손질해둔 것을 사시면 되는데 전 다리와 타이부분을 샀어요.

재료:치킨(원하는 부위로 잘라서 손질된 것), 칠리파우더2큰술, 소금약간, 우유2컵,치킨스탁1/2컵

*칠리파우더는 각종 마른 고추와 코리앤더, 큐민등을 갈아서 만든 시즈닝으로 마켓의 시즈닝 코너에있구요, 칠리나 멕시칸 요리만들때 많이 쓰입니다.

       1.먼저 치킨은 껍질을 다 벗기고 기름덩어리는 가위로 잘라낸다.

       2.지프락에 치킨을 넣고 우유를 넣어 30분가량 두어 닭 냄새를 제거한다.

       (지프락을 이용해 가끔 뒤집어 주면 되므로 다른 양념을 잴때도 편합니다.)

3.       오븐을 400도로 예열하고 우유에 쟀던 치킨을 꺼내 페이퍼 타올로 살짝 닦은 후 오븐용 용기에 담고 칠리파우더를 앞뒤로 골고루 뿌리고 소금을 뿌린다.

4.       치킨이 담긴 오븐용기에 치킨스탁1/2컵을 붓고  예열한 오븐에 넣고 40분정도 굽는다. (전 치킨피스가 큰 편이라 40분구웠구요, 혹 닭다리나 타이부분만있는 작은 피스는30분정도면 충분히 익을거예요)

5.       오븐에서 익힌 치킨에 준비해 둔 바베큐소스를 앞,뒤로 바르고 오븐의 브로일을 켜서 치킨표면의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노릇노릇하게 색이나면 꺼내서 서브한다.(브로일로 조리할 땐 순식간에 타 버릴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오븐 문을 조금 열어둔 채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리하시구요, 오븐 랙을 중간정도로 놓아 열선이 너무 가깝지 않도록하세요. 한 5분정도면 충분하니 옆에서 지켜보세요.

    *댓글로 엄소영님께서 알려주신 당뇨있으신 분을 위한 저칼로리 바베큐소스 팁입니다.^^

      칼로리낮은 바베큐소스 레서피 소개할께여. Olive oil 대신 Grapeseed oil(타는 기점이 오일중에가장높아서 재료가 타지않음) 을 쓰셔보시고 설탕대신 양파깔아서 넣으시면 양파가 쿡이 되면서 단맛이 난담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꽃사진 몇 장 같이 올립니다.

역시 봄을 담아본 케익인데요,

플라워 어렌지먼트에도 있는 수국을 검페이스트라는 슈가도우로 만들어 케익을 장식했어요. 오랫만에 만든 생크림케익에 육각형으로 만들려니 쉽지 않아 여기저기 티가 많이 보이네요..;;

역시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화가 너무나 아름다운것 같아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봄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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