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노동절 연휴 잘 지내셨어요..?   여름방학도 끝이나고 9월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더위는 기승입니다.  갑자기  사진을 저장해 둔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컬럼이  몇일  늦어져 버렸어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구요..^^

오늘  소개드릴  음식은 지난여름  저희가족의 사랑을 받았던 음식인데 막바지 더위에  해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서리태로 콩국을 만들어 국수도 말아먹고  콩국을 거르고 난 비지?는 전으로 부쳐먹곤 했는데요.

콩국은 먹기직전에 소금으로 간을해서 국수를 말아먹거나 아님 설탕을 좀 넣은후 인디안밥(비슷한 종류의 시리얼도 좋구요..^^)을 넣어서 먹었는데요, 전  단걸 좋아해서 그런지 달달한 콩국이 더 좋았답니다. 따끈하게 데워서 드셔도 좋구요..^^

콩국을 만드실 때 흰 메주콩으로 하시면 뽀오얀 이쁜 국물이 나오는데요, 서리태가 더 영양가가 높다고 해서 전 서리태로 만들었어요. 서리태는 겉은 까맣고 속은 그린색인데 좀 더 고소하고 콩국이 약간 푸른 빛을띄면서  고운색이 납니다.. 보통 흰 메주콩으로 하실때는 고소한 맛을 더 하기위해  잣이나 땅콩을 조금 섞어주는데 서리태는  하나만으로도 고소하니 맛이 좋아요.

재료: 서리태250g, 생수 5컵, 삶은 국수, 소금약간, 오이, 토마토, 삶은달걀

1.      먼저 서리태는 볼에 한 3배정도의 보통 물을 담고 5~6시간 불린다.

2.      콩 불린 물은 따라버리고 다시 냄비에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삶는데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1분간만 삶은 후 찬물에 행군다.

3.      믹서에 삶은 콩과 생수를 1;2정도의 비율로 넣고 갈아준다.

4.  숟가락으로 누르면서 체에내린다.

5.콩국과 비지를 가려낸다.(시원하게 얼음을 띄울 것을 감안해 좀 진하게 국물을 만드세요)

4.      콩국에 소금간을하고  삶아둔 국수를 말고 채썬 오이와 토마토, 달걀을 얹은 후 얼음을 동동 띄운다.

다음은 남은 비지로 전을 부쳤는데요, 빈대떡과 비슷하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갈은 돼기고기와  송송 썬 김치에 밀가루 1~2 큰술, 달걀 하나를 넣고 반죽을 만든 후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도 달구어 지면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또 다른 버젼으로 비지에 다진 오징어 한마리랑 다진 양파1/4개, 달걀1개 밀가루1~2큰술을 넣고 부쳐봤구요.

다음은 냉동굴을 이용해 굴전을 만들어 곁들여 봤습니다. 먼저 냉동굴은 체에 받쳐 해동을 시키구요, 해동이 되면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신 후 물을 빼고 밀가루를 좀 넉넉히 뿌려주세요. 밀가루가 골고루 묻으면 달걀 풀은 것에 퐁당 담궜다 역시 기름 두른 팬에 소세지전 부치듯이 앞, 뒤로 지져주세요.색을 내려고 빨간 피망을 좀 다져서 달걀에 섞어봤구요,

오이를 필러로 얇게 깍아서 한 번 담아 봤어요.

또 한가지 섭섭한 상에 오른것은 갈비인데요, 미씨님들 모두 나만의 갈비 양념 레서피가 있으시리라 생각되는데 이 방법도 쉽고 맛있으니 한 번 해 보세요..^^

갈비2파운드, 양파 ½개 간것, 사과쥬스1/2컵, 배쥬스1/2컵, 간장5큰술, 다진마늘 3큰술, 참기름3큰술, 다진생강1큰술, 설탕5큰술, 후추약간

1.      갈비는 흐르는 물에 뼈가루를 씻은 후 체에 바쳐 핏물을 뺀다.

2.      나머지 양념재료를 섞은 후 씻어둔 갈비를 하루정도 (최소한 한시간)재운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행복한 첫생일을 맞은 아기천사 앨리슨 채영이의 케익입니다.

돌파티에 앨리슨 채영이 입었던 드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봤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앨리슨 채영~ 첫 생일 축하해~^^

늦 더위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시원할 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Copyright © 2008  Kristine Sh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