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크리스틴입니다…^^

벌써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올해도 다 지나갔구나하는 실감을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또 연말까지,, 괜히 마음이  분주하고 아쉽고 그런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경기도 너무 좋지않아  즐겁고 행복해야할  날들이 다소 무겁게 여겨지지않을까도 싶어요.

그래도  저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고 마음만은 풍요로운 추수감사절을 준비해야겠어요..

여러분들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맞으시기바라며

오늘은 제목처럼  아주 특별한 날 어울리는 음식으로  보통 결혼식음식으로도 많이 나오는 프라임 립입니다.

얼마전에  4명의 선남선녀 연희와 영호, 유진과 제니의  아름답고  특별한 웨딩이 있었고 그 들의 행복한 날을 저는 꽃으로 함께 축하했는데요.. 

먼저  꽃사진보시고 맛있는 프라임립을 올려드릴께요..^^

유진과 제니는 아직 젊은 학생부부이지만 세상 선배인 저도 너무나 본 받을점이 많은 훌륭한 젊은이들입니다.^^

젊음의 상큼함만큼이나 독특하게 오랜지와 블루를 테마컬러로 택했는데요, 테마컬러에 맞춰 오랜지장미와 블루수국을 주로사용해   만들었던 어레인지먼트입니다. 

강렬한 보색의 대비로 다른 특별한 장식없이 아주 화려했던 리셉션이었는데요,, 2층의 헤드테이블을 꽃으로 장식하고,  게스트테이블을 초로만 장식되었는데,

워낙 손님이 많은 큰 웨딩이라  게스트테이블에 꽃대신 높이가 다른 실린더에 플로딩캔들만을 게스트테이블에  놓았지만 역시 화려한 색상의 린넨덕에  오히려 모던한 세련됨이 돗보였던것 같아요.. 특히  꽃보다 많이 저렴하다는것은 큰 매력중 하나이구요..^^

신부인 제니의 아이디어인 캔디바입니다.. 웨딩 패이버로 캔디바에 종류별로 놓여진 캔디를 담아갈수 있게 준비했는데  역시 각종 블루와 오랜지캔디들을 제니가 직접 준비, 친구들이 서빙했답니다.

 

그리고 브라운과 퍼플이 테마컬러였던 야니와 영호의 리셉션인데요,,

특히  이 커플은 이 특별한 날을 위해 많이 많이 준비해서 오신 손님들에게 특별한 엔터테인까지 선물했는데요,    플러스 …디자인을 전공한 야니의  정성이 곳곳에  보여 손님들을 감동시켰답니다..

그리고 웨딩패이버를 준비할 금액을 전액  아프리카 결식 아동후원 단체에  손님들 이름으로 기부하고 그 곳에서 기념으로 주는 작은 팔찌를 패이버로 나눠 주었습니다. 손님들은 저절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구요..^^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인포메이션을 적었어요..

(후원했던 단체는 one.org 라는 단체였구요. donation따로 band 따로 구입하실수 있어요.
www.one.org가시면 되구요 www.justgive.org 에 가시면 원하시는 단체 찾으셔서 기부하실수 있어요.)

여러모로  제게도 감동과 의미가 있는리셉션이었답니다.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부케와 코사지(물론 가짜..^^)이구요,

이 특이한 케익은 제가 만든건 아니고 꽃장식만 했구요,,

게스트테이블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재미와 볼륨을 주었어요.헤드테이블은 길다란 어렌인지먼트로  테이블을  채워주었어요..

아름답게 시작한  유진과 제니, 야니와 영호 두 커플 모두 다시 한 번 더 축하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럼,  드디어  립 레서피인데요,, 이 번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소개해드릴  사이드 2가지는  추수 감사절식탁에  터키와 함께 사이드로 올리셔도 후회 안하실겁니다.^^

먼저 립은 bone이 있는걸로 준비하시는게 훨씬 맛이있습니다. 사실 프라임 립은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는 않은데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코스코에 나옵니다.

그러니 집에서 해 드시기 좋은 때이구요,, 만약 프라임 립이 없으면 보통 본이있는  로스팅 비프(쵸이스등급)으로 하셔서 방법이 같은데요,  맛도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프라임 립이 고기의 질이 훨씬 좋고 마블링이 훌륭합니다.

6인분 기준이구요

6-7파운드 짜리  프라임 립 또는 로스팅 비프 (본이 3개정도 있는것 )

다진마늘 2큰술,  갈아놓은  홀스래디시 ½컵,  굵은소금1/2컵,  후추1/4컵, 

올리브오일1/2컵

          

1.       프라임 립을 제외한 다른 재료들을 볼에다  넣고 섞는다.

2.       프라임 립을 로스팅 팬에 bone이 아래로 가게 놓고 1의 재료를 골고루 발라준다.

 

3.       350도로 예열한 오븐에  2시간분정도 굽는다.

*2시간 정도 구우면 가운데가 핑크빛이 도는 미디엄 정도가 되는데요, 물론 크기나 오븐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되도록이면 미트 온도계를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사진에 있는것처럼  오븐에 넣기전에 미리 꽂아서 굽는동안 계속 온도를 확인하실수 있구요,  한 130도정도에 꺼내서 호일을 덮어 한 20분 정도 두었다 썰으셔야합니다.

오븐에서 꺼낸 후에도 5~10도정도 온도가 올라가니 감안하셔야합니다. 구워진 립은 호스래디시소스(시판용과 곁들여드심 맛있어요)

다음은 사이드디시 두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아이들도  좋아하는 사이드디시인 스윗 콘 캐서롤인데요 ,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에 만드셔도 좋을거예요..^^

Whole corn 1캔(15 oz),  cream style corn 1캔(15oz), jiffy brand corn bread mix 1통(8oz),Sour cream 1컵, 버터 1큰술,

 

             

1.       오븐을 350도로 예열한다.

2.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준다. 버터는 녹여서 섞는다.

(whole corn에 있는 물은 따라버리고 옥수수만 섞어주세요.)

3.       오븐 그릇에  잘 섞어진 재료를 담고 40분정도 굽는다.

*간단하면서 아주 맛있습니다.. 강 추~

다음은 감자와 양파로 만든 Potato Lyonnaise라는  사이드입니다.

감자 4개(중간사이즈), 양파2개(중간사이즈), 다진마늘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버터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썬다.

2.       끓는 물에  썰어둔 감자를 넣고 다시 끓으면 2분정도 데쳐낸 후 물기를 빼고 식힌다.

3.       양파는 채썰어 팬을 달군 후 오리브 오일을 두르고  10분정도 노릇하게 볶는데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오븐 그릇에 버터를 바르고 감자를 한 줄 깔고소금, 후추를 뿌린후  볶은양파 반을 펴 담는다.

5.       다시 감자를 한 줄 깔고 소금, 후추를 뿌린후 남은 양파를 담은후 나머지 감자를 마지막으로 담고 소금, 후추 간 한 뒤  4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정도 굽는다.

마지막으로 추수감사절 헌화사진인데요, "감사가 넘치는 집"입니다.한국의 풍성한 가을을 그리워하며 구상해보았구요, 헌화부원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식 준비하느라 마켓에 나갔더니 역시 추수감사절을 앞 두고있어서인지 무척이나 붐비고 분주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풍성하고 행복이 가득한 추수감사절 지내시길 바라고 크리스마스컬럼으로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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