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아이들이 방학중이라 같이 시간을 보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몇 가지를 준비해 봤어요. 같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만들어 두었다 서프라이즈 하면 재미있어 한답니다.^^

컬리플라워를 손으로 잘라 적당한 몸통모양을 고른 후 이쑤시개로 연결 시키고 입 역시 당근의 끝 부분을 이쑤시개로 붙여주세요. 다리는 모밀국수를 꽃아 주었구요, 눈은 검정깨 끝을 약간 잘라 붙였어요. 그대로 하니 순한 양처럼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예전에 친구의 베이비샤워에 만들어 가서 인기가 좋았던 거예요..

조미된 유부피를 사용했구요, 아이들이 먹을거라 단촛물대신 참기름과 소금 약간으로 간을 했어요. 유부피에 간이 되어있어 소금은 생략 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주의 할 점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차가와서 찢어 지기 쉬우니 약간 기다렸다 쓰거나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데워 차가운 기를 없앤 후 쓰세요.

첫번 째 사진은 유부피에 밥을 2/3정도 꼭꼭 눌러 넣은 후 앞 부분을 한 번 접어준 겁니다.

다음은 왼쪽을 한 번 접었구요,

세번 째 사진은 오른 쪽을 한 번 더 접어 이쑤시개로 고정한 거예요. 실제로 하실 땐 이쑤시개를 잘라서 하시구요,(드실 때 주의!!!)

마지막으로 달걀 지단으로 슈레이스를 만드는데 리본 묶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가 있읍니다. 달걀이 잘 끊어 지거든요... 리본은 위에 올려 주구요, 끈 두줄은 끝 부분을 젖가락으로 살짝 구멍을 낸 유부에 꽃아 줍니다. 부추를 데쳐서 달걀 대신 쓰시면 조금 쉬운면서 색깔도 예쁠것 같아요…

*Tae Kim님의 팁… 슈레이스를 만들때 스파게티면을 살짝 데쳐서 해 보세요. 노란색을 원하시면 다른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물에 갠 카레가루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면 고운색을 얻을 수 있읍니다.

이건 표고버섯 모자를 쓴 너구리예요.

불린 마른 표고를 살짝 조려 (간장:물:설탕=1:1:1/2) 준비해 둡니다. 달걀 지단을 8자모양으로 잘라 눈그늘을 만들고 표고로 조그만 눈도 만들어 주구요, 유부피에 밥을 반정도 채우고 주머니 처럼 끝을 포개어 접시에 담은 후 모자를 씌우고 다크 서클과 눈을 붙여 줍니다.

야미에 올린 적이 있는 일제 피시 소세지로 만든 튤립 김밥이예요.

그림처럼 먼저 소세지를 W자 모양으로 도려낸 후 사이에 밥을 채웁니다. 그리고 보통 김밥 말듯이 펼쳐놓은 밥위에 놓고 말아주면 완성이예요.^^

도시락으로도 담아 봤어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