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달력을 보니 설날이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저희 엄마 생신이 바로 설날 다음날이라 전 꼭 음력1월2일을 표시해 둔답니다. 그래서 설날을 맞이하여 미리 떡을 만들어 봤읍니다. 엄마 생신때 드리고 싶은 녹차 떡 케cake과 손님들에게 후식으로 내어 놓으면 사랑받을 것 같은 조*각 떡*입니다.

재료는 냉동멥쌀4컵, 냉동찹쌀2컵, 소금1ts, 설탕6Ts, 물6Ts, 가루녹차1Ts(옵션) 팥고물 약간(팥고물은 팥을 한번 끓여 처음물은 따라버리고 다시 팥의3배정도의물에1시간정도 푹 삶아서 물기를 뺀 후 커터에 스르르 한 번 돌리고 소금으로 간해 냉동했다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꺼내 쓰시면 편합니다.)

이것들은 원래 무스나 조각cake을 만들때 쓰는 링입니다. 요즘 웰빙바람으로 떡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예쁜 떡cake은 많이 봤지만 조각떡은 못봤어요…근데 이 링을 본 순간 아하! 하고서 만들어 보구선 너무 기뻐 소개해 드립니다.^^*

준비된 재료들이예요. 먼저 쌀가루와 설탕, 소금, 물을 섞어서 체에 내려놓구요, 물은 작은 볼에 보이는 것 처럼 손으로 살짝 쥐어서 뭉쳐 지는 정도로 넣는데 쌀가루 상태를 보고 약간 가감하셔야 할 겁니다.

찜통에 젖은 페이퍼 타올이나 커피필터를 깔고 링을 놓은 후 쌀가루믹스를 채워 넣습니다. 먼저 하트모양에는 쌀가루를 80%정도 채운 후 팥고물을 넣었구요, 동그란 링에는 앞서 준비했던 쌀가루믹스에 녹차가루1/2Ts을 섞어서 채웠읍니다. 나머지 녹차가루는 장식용으로 위에 뿌렸읍니다. 윗면을 한 번 평평하게 쓸어 줍니다.

찜통에서 20분 가량 쪄진 모습으로 높이가 약간 낮아졌구요, 그대로 5분정도 두어 뜸을 들인후 링을 빼는데 의외로 쏙~잘 빠집니다.^^

팥고물을 떡 사이에 넣고 곷감과 호박씨로 장식했읍니다.

이건 잣과 라임, 호박씨로 만든 꽃장식입니다.

위에 설명드렸던 하트 조각떡이구요,

한국에 계신 엄마께 그림으로만 드릴 수 있는 녹차떡 cake입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설날 맞이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