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뭔가 매꼼하면서 개운한 음식을 생각해 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돼지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 돼지고기에 고추장양념으로 볶은후.... 얼음 동동 넣은 물에 담군 상치와 함께 한껏 벌린 입에 쏘옥... 돼지고기는 본래 약성이 차고 기름이 있기 때문에.... 몸의 각종 독성을 제거한다고 하였습니다. 무려 100여가지 독을 없앤다고 방약합편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어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즐겨 먹곤 한답니다. 또한 상치는 금삼채.. 은근초라 하여 정력을 높이는 식물성 음식으로 종자류와 견줄 만큼.. 비타민 E가 풍부하고 그 향이 좋습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먹기 힘든 채소라는 속칭도 있습니다. 이는 시어머니 앞에서 입을 쩍 벌리면 눈을 부릅뜨게 되어 그러하다니..^^ 아무튼 상치를 씻을 때에는 뒷면부터 흐르는 물에 씻고 먹을 때도 뒷면이 손바닥 위로 올라오게 하여 먹는것이 입에 닿는 감촉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재래식 된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어 상치쌈과 함께 제육볶음을 같이 곁들여 주말의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제육볶음.. 재료 및 분량. 돼지고기 600g, 고추장 6큰술, 참깨 1큰술, 검은깨 1작은술, 연육제(산사가루/ 파인애플, 배, 키위, 파파야, 설탕) 10g, 마늘 4쪽, 파 3뿌리, 생강즙 약간, 레몬즙 약간, 후춧가루, 양파 2개..양념소금.. 조리방법 1. 돼지고기에 양념소금(전편에 올렸슴), 후추, 연육제를 뿌린다. 2. 양념: 파, 마늘, 생강즙, 양념소금, 참깨, 검은깨, 연육제, 양파를 섞어 블렌더에 간다. 3. 돼지고기에 양념을 재워 3-4시간 냉장고에 둔다. 4. 야채에 물기를 제거한 후 썰어 둔다. 5. 팬을 달군 후 고기를 볶고 고기가 익으면 야채를 넣어준다. ** 저는 양파, 파, 풋고추, 홍고추를 쓴답니다. 6. 상치를 잘 씻은 후 얼음 넣은 냉수에 담군 후 물기를 제거하여 쌈장 혹은 강된장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