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구마를 고집하다 최근 몇달 얌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질척거린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주의를 주셨지만 약간의 일광욕을 한 얌은 한국 고구마 이상으로 폭신하게 쪄졌습니다.



만들기



하나. 얌을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baked potato로 돌린다.

둘. 찐 얌을 반을 가르고 속을 파낸다.

셋. 조미 소금(파슬리, 소금, 참깨, 흑임자, 설탕)을 섞고 버무린다.

넷. 다식판에 랩을 깔고 찍어낸다.

다섯. 검은깨로 예쁘게 모양내 이쁜 그릇에 담아낸다.

여섯. 따뜻한 차나 우유와 함께 아들과 맛있게 먹는다.^^



아주 쉽고 전통모양이라 아들이 좋아했습니다.

이것을 간식으로 오늘 싸갔는데....

아마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자랑하며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흐뭇합니다.



이따금 한국음식을 싸가지고 가면 아이들이 놀려 상처받고 오기도 하여 제가 격려 차원에서 만든 음식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