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는 토하라고 하고 젓갈로도 만들어 먹는 민물새우는 충청도에서는 새뱅이라 불린다.

시원한 맛과 더불어 칼슘, 키토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옛날 민물새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시원하고 구수한 또 깔끔하나 맛의 민물새우탕으로 알려진 새뱅이 찌개를 한번 맛본 사람이면 잊을 수 없는 맛이라 극찬을 한다.

새우는 바닷새우가 최고라하여 해강어라 불리며 바다의 새우만 찾는 이들도 새뱅이찌개를 먹고나면 맘이 달라진다.

특히 충청북도 진천, 청주, 대전에 이르는 대청호, 초평저주지 부근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향토음식이다.

새뱅이 찌개

< 재료 및 분량 >

민물새우(새뱅이) 2컵, 무 50g, 두부 1/2모, 풋고추 1개, 붉은고추 1개, 대파 1/2뿌리,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장 1작은술, 멸치다시마 국물 2컵, 소금 약간

< 조리방법 >

1. 새뱅이 준비하기

살아있는 신선한 새뱅이를 구입하여 지저분한 것은 골라 버리고 넉넉한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부재료 손질하기

무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3cm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두부는 2cm크기로Tjsek.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3. 끓이기

멸치다시마국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넣고 무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새뱅이를 넣는다.

다시한번 끓으면 불을 줄이고 두부, 고추, 다진 마늘, 생강즙, 어슷 썬 파를 넣고 소금이나 청장으로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