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메르스로 온 나라가 전염병과의 싸움에 있습니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많은 건강식품, 유기농식품, 건강보조식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욱 건강해지기보다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건강을 돌 볼 겨를이 없이 지냅니다.

늘 피곤하고 지친 상태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각종 전염성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겠냐고 묻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라는 고민은 고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어떤 식품을 왜 ? 어느때 먹을까? 또 내몸에 맞는 음식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것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무엇보다 식습관과 바른 생활을 기반으로 올바른 식품을 선별하여 먹어야 자가면역력이 생겨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계절에 생산되는 식품들을 통해 일상의 식생활을 하고, 몸의 활력을 주기위해 기능성이 부여된 식품을 선별해 먹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자신의 체질과 신체의 질병여부를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면역력에 관한 질문들을 하시기에 <면역력 내몸을 살린다>(모아북스, 김윤선 저)의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시어 메르스의 공포보다는 자가면역력을 높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을 이길 몸을 만드시는 것에 주력하시길 기원합니다.

면역(免疫)이란 무엇인가?

면역력(immunity)은 인류가 처음 태어난 이래 우리 인간이 온갖 질병들과 싸우면서 우리 몸 안에 갖추게 된 강력한 방어 체계이다. 만일 면역력이 없다면 가벼운 질병에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그 어떤 백신보다도 강력한 질병방어 수단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현대생활은 우리 몸이 타고난 면역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바로 환경오염과 식습관의 변화,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우리 몸의 면역 균형이 제대로 작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면역력의 파괴가 일부 난치병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 신종바이러스와 같은 현대병, 나아가 사소한 다른 질병들에까지 작용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같은 환경에서도 면역력이 강하면 이런 심각한 질병들이 발병할 틈이 없지만, 만일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런 심각하거나 사소한 질병들이 우리 몸을 지배하게 된다.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우리 몸에 질병을 발생시키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으로는 첫째는 유해환경, 둘째는 심리적 스트레스, 셋째는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첫째, 오염된 유해환경은 체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까지 떨어뜨려 각종 질환을 불러온다. 공해, 가구, 벽지, 마감재 등에 함유된 유해화학성분이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천식 등은 일으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둘째, 바쁜 현대 생활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우리 몸속의 호르몬 발란스를 깨고 부신이 비대해지거나 위와 십이지장에 궤양이 나타나면서 1차적 파괴가 일어나고, 자율신경조절과 면역까지 담당하는 뇌의 시상하부가 망가지면서 2차적 파괴가 나타난다. 과로 또한 면역력 파괴의 강력한 주범이다. 본래 인간의 몸은 해가 뜨는 시간에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되고,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되어 잠이 들게 된다. 즉 낮에는 충실했던 면역 시스템도 밤이 되면 휴식을 취한다. 따라서 밤샘 등을 자주 할 경우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져 면역 균형 상태도 무너지게 된다. 세 번째, 잘못된 식습관이 실제로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여러 음식물들은 신경과 호르몬의 활동을 돕거나 저하시키고, 나아가 백혈구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킨다. 예를 들어 단백질,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결핍되면 우리 몸의 면역기관인 흉선이나 림프계를 감소시켜 면역력이 약화된다. 또 면역기능에 필요한 여러 가지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부족해도 면역 기능이 떨어지지만 철분을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해도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그리고 크롬, 납 같은 중금속을 과다 섭취해도 면역 기능 외 다른 기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반면 지방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더욱이 식이섬유는 농약처럼 우리 몸에 불필요한 이물질이나 과산화지질을 흡착해 변과 함께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발효식품은 면역 기능을 증강시킨다. 발효식품이란 미생물의 작용으로 발효 및 숙성시킨 식품을 말한다. 발효식품에는 식재료 고유의 영양소 외에도 미생물 자체가 지닌 영양소와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특히 장내 면역성을 증강시킨다. 여기에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까지 더해져 면역기능을 증강시킨다.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식습관

한방에서는 이미 수천년 전부터 칼라푸드(color-food)를 통해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건강을 강조하고 있다. 그린푸드는 간(肝), 레드푸드는 심장(心臟), 엘로우푸드는 소화기계통, 화이트푸드는 폐(肺), 블랙푸드는 신장(腎臟)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종요법이라 하여 유사한 모양과 같은 장기의 영양성분은 같다고 보아 섭취 시 저하된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하여 선조들은 식생활에 이용하여왔다. 반면 양방에서는 이러한 색깔 식품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발란스를 고려하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인 기본적인 식사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탄수화물인 밥을 중심으로 육류, 어류, 난류 등과 같은 단백질 식품, 식물성 유지를 중심으로 한 지방의 섭취 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조절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류, 견과류, 해조류등을 골고루 매 끼니마다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과량섭취가 아닌 소량섭취 하되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 영양요법은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미국의 영양면역학자인 자우페이 첸 박사에 의하면 인간의 질병원인 중 99% 이상은 면역체계의 기능저하에 있다고 한다.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 인체는 거의 모든 질병으로부터 노출되어 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현재의 식생활은 고칼로리 저영양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가공식품과 첨가물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고 있으며 아침결식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 속의 면역체계는 파괴되고 있다. 따라서 청정재배된 농수산물을 계절에 맞게 전통적 식생활 패턴으로 섭취하는 것이 인체 내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

- 열량과 단백질 부족은 세포매개성 면역능력이 감소하여 쉽게 감염되는 반면에, 고열량섭취는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체내 면역시스템을 파괴하여 질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 지질 과잉섭취는 혈관 내 혈중 지질을 높여 고질혈증,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순환기계통의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몸 속의 면역기능을 낮춘다. 따라고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참깨,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공된 식품 속에 고지방의 식품들을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타민 결핍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간편 편의식품을 선호하게 되면 자주 나타나게 된다.

비타민A, E, C 결핍의 경우 항산화작용을 하여 세포막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므로 면역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녹황색 채소와 식물성 유지류의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 무기질 부족은 면역기관의 무게 감소와 T-세포수의 감소로 나타난다. 철분을 비롯하여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결핍되거나, 카드뮴, 크롬, 납 등과 같은 중금속에 중독되면 면역능력이 저하된다.

2)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일찍 잠을 잔다.

인체는 항상 36.5℃로 유지되어야하는데 평상시 현대인들은 찬물을 즐겨마시고, 짧고 얇은 옷을 입어 체온을 빼앗기고 무리한 에어컨가동을 통해 각종 냉방병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은 인체의 신진대사의 기능을 떨어뜨릴 뿐마나 아니라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독소 등을 배출하고 유용한 영양분은 흡수하는 대장의 중요한 작용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10시 이전에 취침을 하여 숙면을 취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식품

1) 오메가 3 : :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며, 백혈구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알러지, 천식, 당뇨, 죽상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루푸스, 다발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치매, 대상포진, 건선, 기관지염과 결장염 면역과 관련된 질병의 경우 오메가 3를 섭취하면 항염제 복용량을 줄일 수 있고 자체로도 면역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2) 키토산 : 키토산은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 들어 있는 물질로서 노화한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과잉 생산된 유해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설하는 역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 셋째, 혈압 상승의 원인 물질을 흡착해 장 흡수를 막고 체외로 배출시켜 혈압 상승을 막을 뿐만 아니라 혈당을 조절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며 중금속 및 오염 물질 배출 등의 효과가 있다.

3) 비타민C :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비타민 C가 빨리 소모되는데, 이것은 몸의 면역성을 떨어뜨려 질병을 불러온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성이 강해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알레르기, 세균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4) 비타민 D : 정기적으로 햇볕을 쬐어 자외선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하고 버섯류를 즐겨 섭취함으로써 인체 내 면역력을 높이며 체내 침투한 세균의 증식도 억제할 수 있다.

5) 홍삼 :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이다. 홍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일종)와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한 300여 명에게 4개월간 홍삼 추출물을 먹게 했더니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었으며, 위암 등 소화기 계통의 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홍삼을 6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T세포ㆍNK 세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아미노산 : 20여종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는 질병을 대적할 수 있는 항체의 구성요소이므로 식생활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고 이것이 곧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7) 프로폴리스 : 벌꿀에 많은 프로폴리스는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로 인한 골수기능의 저하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흔히 항암제 치료에서 백혈구 감소 현상이 자주 나타나 치료를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또한 프로폴리스 중의 플라보노이드는 백혈구를 자극해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 생산력을 대폭 증가시켜 세포 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8) 사물탕 : 사물탕은 당귀, 숙지황, 백작약, 천궁으로 구성된 약물로 한방에서 자주 이용되는 처방이다. 특히 혈허증에 주로 이용되는 처방인데 몸속의 진액을 생성시키고 항바이러스, 항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약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