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법을 소개합니다.

천연의 민물고기부터 작은 생선들은 모두 뼈째 먹을 수 있기때문에 칼슘의 보고이자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중년의 칼슘이 잘 빠져 나가는 여성, 다이어트 하는 분들, 남자분들은 술안주로 인기 좋은 메뉴입니다.

한국의 충청도에만 가야 먹을 수 있는 메뉴였지만 지금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이 재미있는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재료 및 분량>

빙어(열빙어, 같은 소건어) 30만리, 정종, 소금, 백후추

고추장 6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 고추(청고추, 홍고추)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참기름, 식용유

<조리법>

1. 빙어는 정종, 생강즙, 소금, 후추를 섞어 5분정도 재운 다음 채에 받쳐 놓는다.

2. 고추장 양념을 섞어 20분정도 숙성시킨다.

3. 팬에 꼬리쪽인 안쪽으로 가게한 후 돌려 담는다.

4. 빙어가 들어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3분 정도 튀겨낸다.

5. 빙어가 반쯤 익으면 양념을 발라 2분정도 조려준다.

5. 고명으로 참깨, 다진파 등을 담아낸다.   

빙어는 공어, 은어, 백어, 뱅어, 병어 등의 별칭으로도 불리며 맑고 차가운 물( 6∼10℃)에서만 서식하는 빙어는 겨울에는 먹이를 잘 먹지 않아 몸이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깨끗합니다. 강원도 화천, 제천, 양구, 진천의 초평저수지 등 전국의 저수지의 1급수에서만 사는 빙어는 고칼슘, 고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한 민물생선입니다.

혹 민물생선이 싫으신 분은 마트에 냉동식품쪽에 가면 열빙어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따금 열빙어(시샤모)를 이용해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