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채소과와 매작과

한국은 구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설날이죠.

한 해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시즌입니다.

선물을 받기도하고 드리기도하고...

특히 기존의 채소과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면서 멋스럽고 이쁘고 바삭바삭하며 달콤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주변분들에게 선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틀란타에서는 Korean Experience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때 외국인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을 한국 만찬에 초청하여 한국식 풀코스~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한국인 어머니회와 영사관 주최로 행해진 행사때 한국의 젓가락이며 한지, 한국의 약재나 식재료들을 가져와서 특성과 맛을 알리는 작업을 한 바 있었습니다.

그때의 메뉴와 같지만 모양은 달른 형태이면서 또 약이되는 식재료들을 활용해 보았으니...

여러분의 창의성을 잘 발휘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바랍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재료 및 분량]

밀가루 3컵, 소금, 레몬즙 2T, 생강즙 3t, 물

색가루 : 백년초가루 6g, 상엽가루 6g, 치자가루 6g

약 시럽 : 금은화 20g, 설탕 1컵, 물 1/2컵, 치자즙 1/2컵

[조리법]

1. 밀가루는 백년초가루, 상엽가루, 치자가루를 소금과 혼합하여 준비한다.

2. 각각의 혼합가루와 물을 혼합하여 반죽한 후 랩에 3분간 싸둔 후 밀대로 민다.

3. 반죽을 가는 실모양, 타래과모양 등으로 모양을 만들어 기름에 튀긴다(약한불).

4. 물을 끓인 후 치자, 금은화 20g을 넣어 우려낸 후 설탕 1컵을 넣어 졸인다(중간불).

5. 채소과가 튀겨지면 시럽을 입힌 후 접시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