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를 유기농(organic)으로 농사지었다며 지인이 한박스나 선물해주셨다.

여러개로 나누어 이미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마시고 끓인 차이다.

오가피는 5잎으로 나뉘어져 있고, 사실상 맛이 너무 쓰다.

그러나 오랜~ 연구 끝에.... 물을 첨가하면서 계속 끓이게 되면 쓴맛이 많이 없어진다는 것을~

또 대추(한국의 경산대추, 보은대추)를 씨를 빼어 사용하였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따뜻한 몸에 좋은 차한잔하는 여유가 필요할 것같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예전에 추천한 오가피 쑥차의 레서피를 다시 요약해본다.^^

오가피 : 

 맵고 따뜻하다 .  풍습을 제거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진 오가피는 잎, 가지, 열매까지 사용 

 할 수 있는 간에 아주 좋은 약재입니다. 봄철에는 어린 잎을 장아찌(간장)로 만들어 놓았다 일년내내

 입맛이 없고 힘들때, 스트레스 받을때 반찬으로 내기도 하죠. 특히 가시오가피로 알려져 있구요. 아주

 아주 쓰답니다. 보통 단맛을 내기위해서 대추, 감초를 넣어 같이 끓입니다.

쑥 :

애엽으로 알려져 있고, 빈혈, 간의 해독기능강화, 면역력증강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오전 음지에서 자란 쑥을 깨는 것이 좋고 채취후에는 그늘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물을 끓인 후 쑥을 넣어준다.

   (후하라고 하죠. 향이 달아 나지 않도록 꼭 붙잡아 두어 더욱 차의 맛이 향기롭게 느껴진답니다.^^)

대추 :

대조라고도 하구요. 성질이 따뜻하면서 단맛을 갖고 있다.

대추 보고 먹지않으면 오래살수 없다나요?^^

무엇보다 가을철에 수확한 대추를 이용한 차가 진한 단맛과 그윽한 대추향이 아주 좋습니다.

위가 않좋을때, 또 몸의 기운이 없는 노인들에게 아주 좋은 약선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기때문에 어린이들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하죠..

또한 씨는 꼭 빼셔야 합니다. 번열감(가슴이 답답한 증세)을 느낄 수 있어 잠도 오질 않으니까요.

한국의 어떤 방송에서 S대 교수님이 나와서 이 씨를 달여 먹으면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아주아주 잘못된 내용입니다. 불면증에 대추의 과육은 쓰고요. 이분이 잘못 안 것은 묏대추씨(산조인)을

일컫는 것이라 다른 약을 말해야하죠.^^ 꼭 알아두셔서 대추를 사용할때에는 씨를 빼주세요.^^

오가피 대추*쑥차

1. 재료준비하기

오가피 열매, 잎, 가지를 구한다.

대추는 찬물에 한번 헹군 후 씨를 돌려깍아 제거한다.

말린 쑥은 찬물에 2회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약차 끓이기

오가피, 대추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쑥을 넣고 불을 끈 후 우려낸다.

3. 다기에 담기

다기에 따뜻한 물을 넣어 온도를 높인 후 차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