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및 분량 >

  오이 1개, 소금 2큰술, 물 1/2컵

  * 오이소 : 부추 20g, 파 1/2뿌리, 마늘 2쪽, 생강 1/2쪽, 고춧가루 1큰술, 물 3큰술

< 조리 방법 >

1. 오이 절이기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에 6㎝길이로 잘라 양끝 1㎝를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넣고 소금물에 절인다.

2. 소 만들기

   부추는 0.5㎝ 길이로 짧게  썰고 파와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지며 고춧가루,  소금, 물을 넣고 소를 만든다.

3. 속 채우기

   절여진 오이는 물기를 제거하고 칼집 사이에 소를 골고루 넣는다.

4. 그릇에 담기

   오이소박이를 그릇에 담고 속을 버무린 그릇에 물을 1/2큰술 넣어  섞고 그 물을 소박이 위에  붓는다.

머위대 들깨즙 나물

--들깨즙이 들어간 머위대 나물은 어린시절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된장찌게와 함께 비벼먹으면 맛있는 여름철 메뉴죠..^^

< 재료 및 분량 >

머위대 500g, 마른새우 100g, 다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 들깨가루 6큰술, 쌀가루 2큰술, 물 2컵

* 다진마늘 2큰술, 소금 2작은술, 청장 1큰술, 들기름 2큰술

< 조리방법 >

1. 머위대 준비하기

머위는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쳐 내어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얇은 껍질을 벗겨 내고 꼬치로 가늘게 갈라서 5cm길이로 잘라 물기를 없앤다.

2. 부재료 준비하기

마른새우는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말리듯이 볶아 마른행주로 비벼 손질한다.

다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채 썰고, 파도 채 썬다.

3. 들깨즙 만들기

볶은 들깨가루와 쌀가루를 합하여 물 2컵을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 멍울이 없도록 풀어 들깨즙을 만든다.

4. 끓여서 간하기

들깨즙을 불에 올리고 풀을 쑤듯이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여 익으면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추고 채 썬 파와 고추, 새우를 넣어 끓인다.

맛이 고루 배어들면 머위대를 넣고 고루 저어 잠시 더 끓인다.

* 머위는 한명으로 관동화라 불리우며, 머우, 머구라 불리 우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머위의 꽃봉우리를 ‘관동화’라 하여 폐 기운을 돋우어 주고 가래를 삭여 주는 데 효험이 있어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쓴다. 또한 위를 튼튼히 하고 약한 체질을 강하게 하며, 가슴이 달아 오르는 번열을 없애고 허로를 보해 준다.

메밀전병

-- 바야흐로.. 메밀의 계절... 그 어떤 것들보다 찬 성질을 갖고 있으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약선재료가 된답니다.^^

감자부침

- 강원도 감자를 드셔보셨는지요...

제철에 먹는 애호박과 함께 먹는 감자부침은 한입크기로 만들어도 아주 이쁘고 맛좋답니다.^^

편수

---여름철 먹는 사각 만두... 속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 재료 및 분량 >

밀가루 11/2컵(소금 1작은술, 물 5큰술), 쇠고기(우둔) 150g, 마른표고 3개, 숙주 150g, 호박 1개, 잣 1큰술, 참기름, 소금 적량

* 고기 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초간장 :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잣가루 1/2 작은술

< 조리방법 >

1. 만두피 만들기

밀가루는 소금을 넣고 반죽하여 30분 정도 두었다가 얇게 밀어 사방 8cm 정도로 만두피를 만든다.

2. 재료 준비하기

쇠고기는 곱게 다지고 표고는 불려서 채썰어 합하여 고기 양념으로 무쳐 팬에 볶는다.

숙주는 데치고, 호박은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짜서 볶아 펼쳐 식혀 익힌 숙주, 고기, 표고를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3. 만두 빚기

만두피에 소를 한 큰술 올려놓고 위에 잣을 한 개 얹어 네 귀를 모아서 맞닿는 부분을 붙인다.

4. 만두 삶기

끓는 물에 편수를 넣어 삶아 바로 찬물에 헹구어 건지거나 찜통에 쪄내어 초간장을 곁들인다.  

< 재료 및 분량>

상추 300g, 실파 50g, 쑥갓 50g

* 약고추장 : 고추장 1/2컵, 쇠고기 50g, 참기름 1/2큰술, 설탕 1/2큰술

* 쌈된장 : 된장 4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쇠고기 100g, 표고버섯 2개, 풋고추 2개

* 보리새우볶음 : 보리새우 50g

* 새우 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통깨 2작은술

< 조리방법 >

●쌈장

1. 쇠고기를 잘게 썰고 표고는 불려서 기둥을 떼고 채를 썰어 고기양념을 한다.

2. 뚝배기에 양념한 고기와 표고를 넣어 잠시 볶다가 된장 푼 물을 붓고 끓인다.

3. 국물이 없어져 되직해지면 고춧가루와 송송 썬 풋고추, 파를 넣는다.

●약고추장

1. 쇠고기를 다져서 양념을 하여 국물 없이 볶아서 도마에 놓고 다시 곱게 다진다.

2. 냄비에 고추장, 물, 볶은 고기를 넣고 섞어서 저으면서 볶는다.

3. 걸쭉해지면 꿀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잣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병어감정

1. 병어를 살만 포를 떠서 폭 1㎝ 길이 3㎝의 막대 모양으로 썬다.

2. 파, 마늘, 생강은 채를 썬다.

3. 냄비에 고추장, 설탕, 물, 간장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생선을 넣는다.

4. 채 양념을 넣고 국물을 끼얹으면서 부서지지 않게 바틋하게 끓인다.

●보리새우 볶음

1. 보리새우를 마른 팬에 놓고 볶아 바삭바삭하면 마른 행주에 쏟아 비벼서 가시를 없앤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약하게 하여 볶는다.

3.기름이 고루 스며들면 불을 줄이고 설탕, 깨소금, 간장 약간, 참기름을 넣고 빨리 섞는다.

* 상추는 한약명으로 와거라 불리운다. 피를 맑게 하고 빈혈증에 좋으며, 상추 속에 비타민 A,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계속 섭취하면 살결이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어 피부미용식으로 좋다.

한방에서는 ‘근육과 뼈를 보강하고 오장 육부의 기능을 통하게 하며, 가슴속의 기운이 뭉쳤을 때 그 기운을 풀고, 혈맥을 통하게 하고, 치아를 하얗게 하며 총명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칼국수

-- 입맛없을 때 시원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을 구하기 힘들다면... 그냥 칼국수도 뜨끈한 것이 속을 확 풀어준답니다.^^

포인트

1. 칼국수 국물은 멸치뿐만 아니라 쇠고기, 닭, 꿩, 바지락 등으로 다양하게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주어진 재료에 따라 사용한다.

2. 국물이 탁하지 않도록 하려면 반죽을 밀 때 덧가루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끓일 때도 여분의

밀가루를 털어서 넣는다.

3. 국수를 삶고 반드시 냉수에 담그는 것은 국수물에 삶아내면 표면의 전분이 호화되어 점착력이

늘 뿐만 아니라 국물이 흐려지게 된다. 또한 국수를 삶은 후에도 여열이 남아 있으면 속까지 호화

가 진행되어 물을 빨아들이게 되며 그로 인해 끈기가 약해져 퍼져버린다.

 음식이야기

오늘날의 칼국수에는 밀가루를 많이 쓰고 있으나 옛날에는 밀가루가 그리 흔하지 않았다. 그래서『고려도경』에 의하면 “고려에는 밀이 적기 때문에 화북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밀가루 값이 매우 비싸며 성례(成禮) 때가 아니면  먹지 못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편『음식지미방』에서는“국수의 주재료는 메밀가루이고 여기에 결착제로 밀가루를 섞었으며 뜨거운 물로도 반죽하였다”고 한다. 또한 난면이라고 하여 물대신 밀가루에 달걀을 섞어 반죽한 칼국수로써 꿩고기 삶은 육수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오늘날 경상북도 안동지방의 향토음식으로 건진국수가 유명한데, 이 국수는 밀가루와 날콩가루를 반죽한 후 삶아서 찬물에 건져내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주방문』에서는 "메밀가루에다가 찹쌀 끓인 물을 넣어 결착시켜 반죽하였다"고 소개한다.

< 재료 및 분량 >

밀가루 1컵, 애호박 50g, 표고버섯 1장, 실고추, 간장, 소금 (감자, 바지락...)

* 양념간장 : 간장 1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 조리 방법 >

1. 국수반죽하기

밀가루 1컵에서 덧가루를 조금 남겨 놓고 물 4큰술을 조금씩 넣어 반죽을 되직하게 하여 오래 치

댄 다음 0.1㎝ 두께로 밀어 0.5㎝ 폭으로 썰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털어 낸다.

2. 양념장 만들기

간장에 파, 마늘,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부재료 손질하기

  애호박을 돌려깍기 한 후 채를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볶는다.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물기를 제거하고 기둥을 떼어 채를 썰어 양념에 무쳐서 볶는다.

4. 국수 삶기

육수가 끓으면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반죽한 국수를 넣고 붙지 않도록 저어

가며 끓인다.

5. 그릇에 담기

대접에 칼국수를 담고 볶은 애호박, 표고버섯,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어  국물을 붓고 양념장과 같이 낸다.

오징어 볶음

-- 빨간 고추장 양념.. 쫀득한 오징어.. 달큰한 양파..  등의 재료들이 어우러져 정말 반찬..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죠... 소면을 삶아 틀어서 같이 먹으면 더욱 좋답니다.^^

 포인트

1. 오징어의 안쪽에 칼을 뉘여서 칼집을 일정하게 넣어야 모양이 좋다.

2. 오징어볶음은 오징어와 양념장을 준비한 후 볶지 말고 제출하기 직전에 볶는다.

음식이야기

오징어는 ‘까마귀 잡아먹는 도적, 오적어(烏賊魚)'라고 불리는 데 이것은 오징어가 바다 위에 먹물을 뿜어 대며 떠 있는데 까마귀가 물위에 쉬러 왔다가 쪼아대자 재빠르게 긴 두 팔로 까마귀를 안고 물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오징어는 맛이 시고(酸) 성질이 평(平)하다. 주로 기를 보충해 주고, 월경시 통증을 완화시키며 골수를 보충해준다. 오징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고 익히면 소화도 잘 된다. 오징어의 특유한 맛은 타우린, 펜탄 때문인데 특히 타우린(taurin)은 피로회복이나 스테미나 증강에 좋다고 하여 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서 칼슘은 쇠고기의 8배이고 구리도 많이 들어 있다. 말린 오징어 표면의 하얀 분말은 주로 타우린 성분인데 오징어를 구울 때 나는 특유한 냄새는 타우린과 질소화합물이 타면서 생기는 것이다. 갑오징어는 피를 맑게 하고 위에 부담이 적어 민간에서 널리 이용하며 특히 산모가 마른 갑오징어를 푹 삶아 먹으면 부기가 가라앉으며 뼈는 가루를 내어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止血劑)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