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번에 네번째 집을 사서 고치고 있어요.
처음에 집을사서 Demolition부터 공사를 시작하려고 할때
두번째집과 세번째집을 공사해주신 한국사장님이 견적을 주시면서 2주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셔서,
서너 업체를 더 알아보고 정말 말도 안되는 싼가격에 견적을 내어준 히스패닉 A업체와 하기로 했어요.
한국사장님도 가격이 좋은편인데 A업체가 좀 많이 싸게 부르더라구요.
라이센스도 있고 리뷰가 두개밖에 없지만 평이 괜찮아서 A업체와 진행을 시작했어요.
결과적으로 싼게 비지떡이라는 교훈만 얻고 한국사장님과 다시 공사 진행중입니다.
A업체가 데모도 싸게 해줘서 괜찮았는데, 구조변경때부터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더라구요?
어린친구가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공사내내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드라이월작업 끝내고, 페인트작업 마무리한 것을 보고 더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 친구의 퀄리티 Standard와 우리의 Standard가 달라서 피니싱을 맡길수가 없더라구요.
한국사장님께 다시 전화드려 오셔서 페인트부터 다시 하고, 남은공사 마무리 부탁드렸습니다.
사장님 팀이 딱 와서 벽과 천장 흠집 다 잡아내주시면서 텍스쳐도 완벽하게 해주시고,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방문들을 달고 있는데, 기존 A업체가 몇몇 실수한게 있어서 알려드릴려고 아침에 갔더니, 이미 다 알아서 교정해놓으셨구요.
A업체는 디테일이 부족해서 매일아침 돌아보면서 지적해줘야하고, 이것도 저희가 공사경험이 몇번 있어서 가능했던것같아요.
컨트랙터 경험부족으로 문제도 몇번 일으키고, 쓰레기 안가져간다고해서 추가금들고, 같이 공사하는 두달내내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사장님팀은 프로라고 느낀게 아침에 가서 지적을 할것이 없이 다 미리 알아서 준비하시고 굉장히 디테일해서 이제야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원래 공사가 이래야 하는건데, 마음이 놓이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는건데, 처음부터 한국사장님이랑 왜 진행하지 않았을까 후회스러웠습니다.
일단 페인트팀이 정말정말 잘합니다. 기존에 실링에 구멍과 Leak 스테인이 엄청 많았는데 A업체가 대충 샌딩하고 텍스쳐하고 페인트해서 새 천장같지 않았는데, 지금은 흠잡을데 없게 해놨습니다. 벽도 페인트전 완벽하게 다시 Prep하느라 시간을 많이 썼구요.
그리고 사장님팀 에이스가 구조변경, 전기, 플러밍, 도어설치 등등 맡아서 하는데 경험이 정말 많고,
꼼꼼하고 손재주가 너무 좋고, 뒷일을 생각해가면서 일을 진행해서 문제가 안생깁니다.
개인적으로 번호따서 나중에 사장님 은퇴하시더라도 꼭 알아두고 싶은 친구예요.
사장님 장점은 책임감이구요. 자기 잘못 아니라도 최대한 맞춰주시고, 고객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셔서 더 고맙습니다.
참고로 디자인은 저희가 다 정해서 알려드렸구요, 집주인이 디자인을 다 정해서 알려드릴때 결과물이 제일 잘나오는것같아요.
사실 저만 알고 싶은 사장님이지만, 이번에 저희가 배신?을 했기도 하고, 더 잘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글을 씁니다.
연락처는 쪽지 (soyounglov3) 주시면 알려드릴꼐요. 사장님 사업이 잘되셨으면 좋겠지만, 저희가 일이년에 한번씩 공사를 하기 때문에 너무 바빠지지는 않으셨음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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