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농부님들. 남가주에 사는 Victoria 입니다. 요즘은 밖에서 오래 일하기 힘들 정도로 더워요. 이때 쯤이면 벌레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답니다.
#1 저는 호박 아줌마 #2 입니다. #1 은 Cynthia 님 입니다. 하루에 매일 이만큼씩 나와요. 옆에 계신분들과 열심히 나누고 있읍니다.
#2-저는 호박꽃 너무 이뻐요. 이렇게 화려한 꽃이 왜 못생김의 상징인지 동의 할수없읍니다. 하나 더요. 많은분들은 벌써 아시지만 가끔 숫꽃 암꽃을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꽃"뒤"에 호박 열매 보이시죠. 저게 암꽃이에요. 숫꽃은 저 열매가 없어요. 벌들이 숫꽃에서 분을 옮겨서 암꽃을 수정시켜야 성숙한 열매가 되더라구요. 아니면 열매가 손가락 만하게 크다가 뚝 떨어져요. 자연은 참 신비로운게 많은것 같아요.
#3 Squash 입니다.
#4 제가 호박을 여기 저기 많이 심었거든요. 저희 크지 않은 뒷뜰 텃밭에 지나치게 많이 심었어요. 난리 났어요. 미모(?)의 여인이 저랍니다. 저는 그냥 중년의 아줌마에요.
#5-#6 오이 랍니다. 물, 거름도 많이 필요 하고 햇빛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네요. 이제 잎이 꽤 노화되서 적엽을 공격적으로 해주고 있읍니다.
#7 "돈방석" 이라는 품종의 열무 입니다. 처음 씨 뿌렸을때 발아률이 낮아서 씨가 않나온 빈땅에는 씨를 덧뿌렸더니 이렇게 됬읍니다. 열무는 쫌 촘촘하게 심어도 괞찬터라구요.
#8 Manila Mango 입니다. 저희는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며칠 않되서 망고를 심어도 되더라구요.
#9 그냥 뒷뜰에 한구석 입니다. 고추, 호박, 장미, palm tree 들이 보이네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사진에서도 작물들의 피곤함이 저는 느껴지네요.
#10 손톱 물들이는 봉선화 입니다. 몇년전에 집앞에 몇 그루 심었었는데 매년 씨가 떨어져서 계속 나오네요. 저는 invasive specie 로 보고 있읍니다. 솎아주고 또 솎아줘도 끝이 없어요. 95% 정도는 뽑았을거에요. 생명력이 엄청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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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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