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조개 칼국수

아직 미시간은 날씨가 추워서 따끈한 음식이 생각이 납니다.

진한 멸치 다시마 국물에 조개를 넣으니 마치 조미료를 넣은것 마냥 달콤하고 구수해서

된장을 엷게 풀어 칼국수를 끓여봤어요.

구수한 맛이 일품이네요.

재료

칼국수 2인분

멸치 다시마 국물 8컵

백합조개 1파운드, 깨끗이 씻어 삶아 면보에 걸러놓는다.

(얼려서 진공포장 된 것을 사용할 경우 그냥 넣어도 좋다.)

호박 1개, 채 썬다

당근 1/2개, 채 썬다

매운고추 1개, 둥글게 썬다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송송썬파 2큰술

 

멸치 다시마 국물 

재료

물 8컵

멸치 한줌

다시마 사방 10센치 2장

파뿌리 3~4개

 

멸치와 다시마를 하루 전날 찬물에 담가두었다 

살짝(5분정도) 끓여 걸러서육수를 준비한다.

(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맛이 난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국수를 넣어 

살짝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둔다.

냄비에 멸치 다시마 국물과 조개를 넣고 된장을 풀어 넣어 끓여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삶아 놓은 국수, 채썰어 둔 야채를 넣고 끓인다.

이때 오래 끓이지 않고 야채의 색이 살도록 한번 끓으면 송송 썬 파를 넣고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낸다.

봄을 부르는 라피니 (Rapini) 겉절이

 

봄이 오는것 같으면 벌써 겨울내내 먹었던 김치보다는 파란색이 그리워지네요.

여러가지 비타민과 potassium (칼륨),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라피니는

rapini 또는 broccoli rabe 라고 부르며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쌉쌀해서

봄에 겉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어주지요.

 

 

 

재료

라피니 1단 + 소금 1큰술

(밑에 딱딱한 줄기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뜯고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절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양념

고춧가루 2큰술

베이직소스 3큰술

멸치 액젓 1/2큰술

볶은깨 2 작은술

다진마늘 1 작은술

파 1뿌리, 채썬다

큰그릇에 양념을 넣고 섞은후

준비해둔 라피니를 넣어 무쳐낸다.

이때 라피니의 양에 따라 양념의 양을 조절한다.

 

요리팁

베이직소스는 (식초5: 설탕4: 소금1 의 비율로 섞은것) 

많이 만들어두고 모든 새콤달콤한 무침 요리에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라피니 대신 상추나 배추, 청경채 등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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