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이죠?

4월은 유난히 바쁜달이었어요..

집안에 일이 많아 한국으로 대만으로 다니다 돌아오니

이번에는 사윗감의 졸업식으로 너무 어려운 사돈내외까지 방문하게되어

졸업파티를 차리고는 쓰러지고 말았읍니다.

단 한번으로 딸이 그동안 어떻게 자랐는지를 그분들께 보여줘야 하는것이

부담이 많이 되었었나봅니다.

올봄은 비가 많이 와서 화단에 심어놓은 부추, 미나리, 돌나물등

싱싱한 봄나물이 한가득이라 저녁 준비하면서 뜯어다 무쳐보니

맛도 진하지않으면서 입맛이 도는것이 나른하고 입맛없는 봄에

아주 적당한 음식인것 같았어요.

재료

부추 1단 (썰어서 1컵정도)

미나리 1단 (썰어서 1컵정도)

돌나물 1컵

무침양념

멸치액젓 1 큰술

베이식소스 3 큰술 (식초5: 설탕4:소금1의 비율로 섞은것)

고춧가루 1 작은술

볶은 통깨 2 작은술

참기름 2 작은술

무추와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5센치 길이로 썬다.

돌나물도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그릇에 준비한 야채들을 넣고 먼저 베이식 소스를 넣어 섞어준다음

멸치액젓, 고춧가루 통깨를 넣어 살살 버무린다.

참기름을 넣어 다시한번 섞어 접시에 담아낸다.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

족발이나 편육, 부침개나 생선전, 군만두, 로스구이등.

부추전

피를 맑게 해준다는 부추를 송 송 썰어 새우 다진것과 함께 섞어 부치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재료

부추 1 컵, 잘게 썬다

새우 1 컵,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뺀 후 잘게 썬다

밀가루 ½ 컵

물 ½ 컵

소금 조금

지짐용 식용류

초간장 재료

간장 1 큰술

설탕 1 큰술

식초 1 큰술

초간장 재료를 잘 섞어둔다.

썰어놓은 재료들을  섞어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1 스픈씩 동그랗게 놓아 앞 뒤로 노릇 노릇하게 지져낸다.

요리팁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 대신 다른 해물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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