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겨울도 지나고

어느덧 봄이 왔는지 요즘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네요.

오늘 집에 있는 남편을 위해 해물파전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냉이나 달래로 전을 부쳐야 봄기분이 나는데

아직 좀 일러서 나오질않아 해물파전으로 대신 만들었어요.

재료

새우 5개 (껍질 벗기고 내장을 뺀다)

오징어 1/2마리, 얇게 썰어둔다

홍합 5개 (살짝 익혀 껍질을 떼고 잘게 썰어둔다)

패주 3개 (잘게 썬다)

파 8개, 5인치 길이로 썬다

빨간고추 1개, 씨를 빼고 잘게 썬다

달걀 3개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1/3컵

찰쌀가루 1/3컵

지짐기름

* 위에 적힌 해물도 좋지만 굴이나 조갯살 또는 고기를 넣어 부쳐도 좋습니다.

초간장

2 큰술 간장

1 큰술 설탕

1 큰술 식초

초간장 재료를 잘 섞어둔다.

만드는법

달걀을 풀고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 잘 섞은후, 썰어놓은 해물을 넣어 다시 잘 섞어둔다.

후라이팬을 불위에 얹어 뜨거워지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파를 반죽에 살짝 무쳐

놓는다.

1분정도 익힌후 파 위에 반죽을 올리고 다져놓은 붉은고추와 썰어놓은 파로 장식한다.

이때 속이 잘 익도록 뚜껑을 덮어 2-3분 정도 더 지진다.

뚜껑을 벗기고 뒤집어 뒷면이 잘 익을때까지 더 지진다.

만들어 놓은 초간장과 같이 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