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와서 제일 잘한거 물으신다면 가라지 바닥이랑 케비넷이예요.

바닥은 에폭시 옐프에서 최고의 리뷰를 가지고 있는 업체랑 했는데
엄지척! 계약하고 바로 다음날 3명 와서 두시간만에 뚝닥하고 사라졌어요.
그리고 한시간 후 나타나서 다시 상태 확인하고 돈 주고 끝!
가격 좋고 무엇보다 색이 다양했어요.
샘플 드랍해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텍스트로 와서 황당했지만
다시 요청했더니 직접 드랍하고 갔어요.

케비넷은 캘리포니아 클라젯 그리고 로컬 유명 스토어 마지막으로 이웃이 소개해준 곳에서 견적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 클라젯은 첨부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별거 없는데(베이직)
4만불대였고요. 로컬 스토어는 2만불중반이었고 마지막 이웃집이 소개해 준 곳에 가격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웃집은 가라지가 열려있는데 제가 직접 보고 가서 물어봤습니다.

첨에는 그냥 수납장만 만들려다가
신발장도 추가하고 벤치도 만들었어요.
장점은 퀄리티 정말 좋습니다. 제가 근처 케비넷만 파는 곳 가서 사러 사람 불러 다는 것보다 가격 좋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엄청 친절하고 제가 원하는 요청 다 넣어줍니다.
제가 좀 까다로워서 아울렛 위치 하나하나 인치 재어가면 사이즈 요청했고
이 작업하는데 3번 다녀가는데도 한번도 싫은 내색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설치하러 온 친구들 프로입니다.
두명 오는데 한명은 젊은 친구 한명은 연세가 있으십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케비넷 자체가 무게가 엄청나거든요.
근데 이 둘의 호흡이 엄청 납니다.

단점은 디자인에서 디테일이 조금 떨어집니다.
디자인 온거에서 제가 요청한것은 케비넷마다 같은 사이즈로 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중에 신발장 추가 벤치 추가하면서 옷걸이를 걸수 있게 요청했는데
저는 케비넷이 시작되는 지점이 땅에서 몇인치인지까지도 체크했고요.
문 손잡이의 방향도 왼쪽 오른쪽 확인했어요.
냉장고를 빌트인처럼 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결과는 대 만족!
예전 집은 캐비넷이 프레임만 있고 뒷면이 없었어요.
근데 이건 뒷면이 있습니다.
벌레 들어올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비싼 가격에 망설이고 계시다면 이 업체 추천합니다.
그렴 오늘도 집 공사로 이곳에 와 계실 미씨님들께 도움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