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011년의 마지막 달의 절반이 지납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추수감사절이 지나자마자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계시죠. 저는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긴 여행을 떠났다가 며칠 전에 돌아와 이제서야 예전에 만들었던 퀼트 몇 개를 꺼내 썰렁한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퀼트 작품들은 여름에 시작해야 시즌이 되면 겨우 걸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들은 공에 비하면 벽에 걸려 뽐내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죠. 그래도 해마다 그 작품을 만들때를 되돌아 생각하며 추억을 떠올리고는 합니다.  밤에 찍은 사진이라 좀 흐리게 나왔어요. 털실로 실패에 말아준 다음 잡아빼서 수염을 만들어 달고, 방울도 입체감 있게 달아준 귀여운 산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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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안 스타일의 크레이지 퀼트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장식 스티치가 손이 많이 가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선뜻하게 되지 않지만, 막상 시작하면 섬세한 장식과 자수의 매력에 빠져드는 그런 작품입니다. |
 아래의 벽걸이는 정말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리스 벽걸이 입니다. 안쪽의 로그캐빈 폭이 1/2인치입니다. 사이즈가 감이 잡히시는지요.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더 활기찬 모습으로 열심히 퀼트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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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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