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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파티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올리브 애피타이저/핑거푸드 Hyunjoo Park (wonderwoman) 2012-12-2  17:25:27

미씨님들~~~ 
요 얼마전 땡스 기빙 때 또 한차례 바쁘셨지요? 
저는 친구가 터키 먹으러 오라고 저희 부부를 초대 하면서 
절대 아무것도 만들어 오지 말라해서
오랜만에 편하게, 배 터지고 등 따습게 지냈답니다.. 

제 남편이 타주에 잠깐 방문 하면서 가져간 노트북 컴퓨터에 
제가 사진 작업하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던지라.. 
이번 칼럼이 약간 늦어 졌습니다.. 

저는 또 얼마전 제 친구가 파티를 하는데 바로 그날 선약이 있어서 못가게 된거에요.. 
은근히 음식 하는거 도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것 같았는데,
서운해 하더라구요..
저한테 음식 도움 못받는게 서운 한건지, 아니면 제가 파티에 못가는게 서운 한건지..ㅋㅋ

제 친구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파티였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애피타이저 한가지 해 주었어요..

여러가지 올리브를 섞어서 각종 허브로 향을 돋군 핑거 푸드 입니다.. 
보통 캌테일 파티에 빠지지 않는 몇가지 차림메뉴 중에 단골이
칩과 딥, 야채 Crudite, 너트류, 치즈 등등 인데요.. 
이 올리브 도 빠지지 않고 등장은 하는데 그냥 소금물이나 오일에 절여 진채로 내 놓는 것..
사람들 손도 잘 안가고 재미가 없습니다..
저의 특별한 올리브 절임...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건 만들기가 아주 쉬우니까 특별한 레시피 없이 바로 바로 
사진과 함께 설명 나갑니다. 



우선 여러가지 올리브를 다양하게 준비 하세요..
캔에 들어 있는것 말고 
좀 고급 그로서리에 가면 바에 종류별로 담아 놓고 무게로 파는것들 있지요? 
다양한 색깔과 지역별로 눈에 끌리는 것으로 사세요... 
저는 한 4컵 정도 샀어요.. 
30-50명 파티 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 합니다..



통 마늘을 사다가 뿌리 반대쪽을 살짝 잘라 밀어 내고 
그위에 올리브 오일 쪼로록, 소금 약간 뿌려서
호일로 덮어 주거나 하나씩 감싸서 
400 도 오븐에 30-40 분 정도 구워 냅니다.
구워낸 마늘은 호일을 벗겨 내고 완전히 식으면 
조그만 포크로 살살 마늘을 끄집어 내 주세요..
뜨거울때 하면 마늘이 다 으깨 지니까 꼭 식을때 까지 기다리세요.




냄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약 1/3 컵, 레몬 껍질
타임 몇줄기, 로즈메리 몇줄기를 넣고 
아주 아주 아주 약한 불에 뜸 들이 듯이 
아주아주 천천히 약 5분 동안을 살랑 살랑 뎁혀 주세요.. 
그러면 오일에 여러 허브의 향이 우러 나겠죠?





그때 사다 놓은 올리브 열매들을 넣고 불을 끈다음 
주걱으로 뒤적여 줍니다... 
올리브 알갱이 들이 허브향을 머금은 오일에 무쳐 지는거에요..






아까 오븐에서 구워낸 마늘알들을 이때 투여 합니다..
빨간것들이 보이죠? 
저것은 빨강 피망 이에요..
이미 구워서 껍질 벗겨낸 아이들을 오일에 담아 병으로 파는것들이 있어요.. 
그로서리 스토어에 가면 주로 피클 파는 섹션에 있거든요..
이것을 병에서 꺼내 본인이 내키는 모양으로 썰어서 
이곳에 함께 넣어 주면 됩니다.. 
이제 모든 재료가 들어갔으니까 
주걱으로 살살 섞어 주세요..
레몬 껍질만 쓰고 남은 레몬있지요?
이때 그 레몬도 꾹 짜서 그 즙을 이 위에 흘려도 됩니다.

이러면 다 만든거에요..
파티 계획 하신날 약 3일전에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너무 간단 하지만 오목한 그릇에 담아내면 이게 은근히 멋이 있게 보여요..
레몬 껍질, 허브 줄기 들이 살짝 살짝 보이면서 
"Country Chic"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요? 
어두운 색깔의 투박한 질그릇 이나 나무 그릇에 담으면 
센스있는 분위기 완전 사방팔방 입니다.. 






칼럼 쓰는김에 또 한가지 저의 손님 접대 방식 소개 할게요..
정확히 파티는 아니고요..
제가 사는 동네의 특색이 공연장이 많아요..
지금 칼럼을 쓰는 이 시점에도 창문 밖으로 오페라 하우스, 발레 하우스, 심포니 홀이 모두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있는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고, 아트 갤러리도 집 주위에 많은지라.

친구들과 저희 집 아주 가까운곳에서 저녁약속, 공연 약속 하는일이 잦아요.. 
그럼 저는 약속한 친구들을 가끔 약속한 시간 1시간 전에 저희집에 오라고 합니다.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 먹으면서 화기애애 하게 수다 떨다가 약속 장소로 함께 가는거죠...


이 날은 제 남편과 전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와 그의 부인이 찾아와서 
가볍게 와인 한병 넷이서 홀짝 해 치우고
집 앞에 타이 레스토랑 에서 저녁을 먹은 날 입니다..




허머스 (Hummus), 피타 칩, 아몬드, 야채 칩..
이날 내놓은 와인 안주에요... 
어떨때는 초코렛이나 치즈를 내 놓기도 하고...
그때 그때 냉장고 사정에 따라... 
저번에 한번은 한국 과자 쌀 강정을 내 놓으니 한분이 엄청 좋아 하시데요..ㅎㅎㅎ





이거 제가 좋아하는 피타칩 브랜드 인데...
아마 많이들 아실 거에요..코스코 에서도 팔고... 
집안에 항시 대기중인 간식 입니다..
그냥 먹기도 좋고 치즈와도 어울리고, 딥 에 찍어 먹기도 좋고...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 나 더라구요..ㅎㅎㅎ







요것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과자 인데요..
집안에 항시 대기 못 시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좀 쎄요.. ㅋ 
가끔 손님 맞을때 집앞 가게에 가서 조그만거 한 봉지 사오는데..
맛은 말할것도 없고 색깔이 너무 이뻐서 접대용으로 딱 이에요..

혹시 오늘 제가 올린 칼럼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질문해 주세요..

제가 요새 하는일로 너무 바빠서 자세한 레시피를 못 씁니다..
그대신 저의 일상 생활에서 주로 먹고 사는 소소한 얘기들을 많이 나누도록 할게요..
이번 칼럼처럼 중간중간 팁도 집어넣고..
그냥 생활 잡기 수필 쓰듯이... 

마음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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