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 여러분 안녕 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푸짐하게 한상 차려서 가족끼리 모여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수 있는
스페인의 일품요리인 닭다리 요리 한가지 소개 하겠습니다.
스페인 뿐만이 아니라 라틴어 문화권인 남미에서도 많이 즐겨 먹는
이 음식을 스페인 어로 "아로즈 콘 포요(Arroz con Pollo)"
라고 합니다.
“아로즈(Arroz)”는 쌀 이라는 뜻이고 “포요(Pollo)”는 닭 이라는 뜻입니다.
닭과 쌀 이외에 갖은 야채를 넣고 다함께 푹 익혀서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는 스페인과 멕시코의 정통 가정요리 인데요,감칠맛 나는 토마토 소스에 쌀을 주재료로 쓰는데다가 톡쏘는 매콤함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맞는 요리랍니다.
요리시간 [약 90분]
요리양 [4-6인분]
요리재료
마늘 [6톨]
소금
고운 고춧가루 [2작은술]
식초 [1큰술]
닭다리 [뼈와 껍질이 있는것으로6개/약 1.5-1.8kg]
베이컨 [4장]
양파 [1개]
빨간 피망[1개]
당근 [1개]
Pepper Flakes [1작은술]
파슬리잎 [한 줌/다져서 약 ¼컵]
토마토 소스 통조림 [225gram/ 1컵]
닭 육수 [1 ¾ 컵]
물 [1/4컵]
쌀 [3컵]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
후추
닭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마늘과 파슬리는 잘게 다져 주시고 양파, 피망, 당근은 약 5mm-1cm 너비로 깍둑썰기 해 줍니다.
베이컨은 약 1cm 너비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쌀은 씻지않고 그대로 사용 합니다
마늘과 소금 1작은술을 넓은 볼에 넣고 주걱 같은것으로 잘 짓이겨 주세요.
짓이긴 마늘에 고운 고춧가루, 식초, 그리고 후추를 솔솔 뿌려 잘 섞어 줍니다.
닭다리들을 볼에 넣어 소스를 고루 묻힌후 15분 이상 재워 줍니다.
이 시점에 오븐의 온도를 350F 에 맞추어 예열을 시작 합니다.
오븐에 견디는 커다란 냄비를 중간불에 올리고 베이컨을 넣어 바삭하게 익힙니다. 약 5-6분정도 걸릴거에요.
익은 베이컨은 건져내어 기름기를 제거해 주시고 냄비에 남아있는 베이컨 기름은 1큰술만 냄비에 남기고 버리세요.
같은냄비에 남긴 베이컨 기름을 이용하여 양파, 피망, 당근, 그리고 Pepper Flakes를 넣어 주세요.
야채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볶습니다. 약 5-8분정도 걸릴거에요.
다진 파슬리를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 줍니다.
야채를 볶은 냄비에 닭다리,토마토 소스, 물, 닭육수를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뚜껑을 덮고 불을 약하게 줄여 약 20분간 뭉근히 끓여 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닭이 약간 익은 상태에서 토마토 냄새와 매콤한 고추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쌀을 냄비에 넣고 잘 섞어 준후 끓어 오르면 뚜껑을 덮고 냄비째 오븐에 넣어 약 10분간 익혀줍니다.
(Tip) 쌀은 씻지않고 사용해도 된답니다..
10분후에 냄비를 오븐에서 꺼내 뚜껑을 열어 봤어요. 그리고 바닥에 있는 쌀과 닭이 위에오고 위에 있던 쌀과 닦이 냄비 바닥에 가도록 이리저리 잘 섞어 준후 다시 오븐안에 집어 넣습니다.
10분후에 다시한번 오븐에서 냄비를 꺼내 뚜껑을 열어 보세요. 물기가 너무 없이 빡빡하다 싶으면 약 ¼ 컵의 물을 넣어 준후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오븐에 넣으세요. 그리고서는 쌀이 냄비의 물기를 다 흡수하고 충분히 익을때 까지 약 10분정도 더 오븐속에서 익혀 줍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을 뿌려 잘 뒤적여 준뒤 소금과 후추로 간 해 주세요.
서빙할때 닭과 밥 위에 익힌 베이컨 조각들을 뿌려 내시면 돼요.
닭은 껍질이 없거나 뼈가 이미 발라진 다리살을 구입해도 되는데요..뼈와 껍질이 붙은 닭고기가 요리하면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저의 다른 레시피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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