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 여러분,

안녕 하세요~~~~~

이번달 저의 요리 칼럼이 너무 늦어 졌지요?

사실은 제가 얼마전에

포토샾을 처음으로 구입 했잖아요..^^

그 포토샾 소프트 웨어를 설치하고

멋지게 사진 꾸며서 컬럼에 첫선을 보일려구

책보고 혼자 지금 2주가 넘게 독학 하고 있는데..

그거 왜 그렇게 어려운거에요?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설명이 좀 더 쉽게 되어 있는 책을

한권 또 아마존에 오더 해 놨잖아요..ㅋㅋㅋ

이번 칼럼은 포토샾 편집없이 그냥 나가고

다음 컬럼때 멋진 사진과 칼럼구성

나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ㅎㅎㅎ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 중의 하나를 소개 하겠습니다.

제가 옛날에 일하던 레스토랑에서는

시저 샐러드와 이 시금치 샐러드를 손님이 주문하면

웨이터 들이 직접 손님 테이블 옆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었는데요...

 

제가 이 샐러드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것을 알고있던 샐러드 담당 웨이터가

일이 끝나고 바쁘지 않으면 저에게 가끔 만들어 주어

얻어 먹곤 했지요..

 

시금치, 베이컨, 달걀, 버섯등

어느 재료하나 이 발사믹 비네거 드레싱하고

궁합이 안 맞는 재료가 없습니다..

마치 몸에 아주아주 똑 떨어 지는

정장을 입은 느낌 이에요....

입안에서 똑 떨어지는게 뭐하나

부족 하거나 아쉬운 느낌이 없습니다..

 

 

 

 

 

발사믹 비네거가 들어간 따듯한 드레싱을

시금치와 버섯위에 뿌려 살짝살짝 무치면,

저 시금치가  약간 숨이 죽으면서

샐러드 드레싱을 머금은채 아주 부드러워 져요..

약간 따듯하게 해서 먹는 샐러드 입니다..

달걀을 곁들여서 같이 먹으면  

바삭한 베이컨과 푸릇한 시금치와 버섯과 함께

가벼운 한끼식사 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요리 시간 [30분]

요리양 [2인분]

 

요리재료

★ 한 컵은 250ml 입니다★

 

샐러드용 시금치 [약 6컵]

양송이 버섯 [약 2컵/얇게 썰어서]

베이컨 [2줄]

달걀 [2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양파 [1/3 컵, 얇게 다져서]

소금 [1/4 작은술]

후추 [1/8 작은술]

설탕[ 1/8 작은술]

발사믹 비네거 [1큰술]

 

 

 

 

 

 

시금치와 양송이 버섯을 큰볼에 넣어 놓습니다..

양송이는 얇게 썰어 주세요..

 

 

 

양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베이컨은 1cm 너비로 썰어 줍니다.. 

 

 

 

 

작은 후라이팬에 베이컨을 넣고 중간불에 익혀 줍니다.

(Tip)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니 따로 오일을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한 3-4분 볶으면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을 거에요..... 

 

 

 

베이컨들만 건져서 기름을 빼주고 후라이팬에 남은 베이컨 기름은 버리지 마세요... 

 

 

 

 

기름기 빠진 베이컨을 시금치와 버섯을 넣어둔 큰볼에 넣어 줍니다..

 

 

 

 

베이컨을 익히고 남은 베이컨 기름을 다시 중간불에 올려 주고 뜨거워지면

양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설탕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 지고 부드러워 질때 까지

볶아 줍니다... 한 1-2분 정도...

가끔 저어 주세요...

(Tip)베이컨 기름이 이미 짜기 때문에 소금으로 간할때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조심 합니다...

 

 

 

 

양파 익힌팬을 불에서 내리고 발사믹 비네거를 넣어 휘이익 2-3번 저어 잘 섞어 줍니다..

 

 

 

 

 

샐러드 드레싱 준비 되었습니다... 따듯한 상태 입니다....

 

 

 

 

샐러드 드레싱이 따듯할때 시금치, 버섯, 베이컨 위에 붓고

집게로 살짝살작 뒤젂여 줍니다...

(Tip)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뜨거우면 저 시금치가 숨이 많이 죽습니다...

시금치의 1/3 정도가 약간 숨이 죽는 경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저는 달걀 후라이를 곁들여서 주말 브런치로 먹었는데

달걀 완숙 한것을 썰어서 곁들여도 상관 없습니다...

양을 좀 적게 하면 애피타이저 샐러드로 좋고

가벼운 한끼, 혹은 브런치로 손색이 없는데요...

 

만약 손님접대시 집에서 만들어 보겠다 하시면

샐러드 드레싱 까지 미리 준비해 놨다가

샐러드 내기 직전 따듯하게 데워서

바로 무쳐 내면 되겠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집에서 손님접대시 나 가족끼리 먹을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샐러드를 물어 본다면 

저는 서슴없이

이 샐러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다음에 누군가가 집에 놀러오면

이 샐러드를 만들어서 같이 먹고 싶어요..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래요... 

 

 

저의 다른 레시피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꾸~~욱^^

http://101foo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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