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생활속에 그나마 명절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유지해 주는 끈이라 생각 하지만

먼 이국땅에 우리식구만 살고 있으니

이곳 명절이던 한국 명절이던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추석도 지나고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

가을의 풍성함이 마음의 풍성함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토란을 보며 명절상에 어김없이 올라오던 도란탕이 떠오른다..

 토란이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식품이라 알려졌다.

예전엔 먹지 않았지만 탕대신 토란을 전으로 부쳐서

 먹어 보니 감자전 같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