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는 시월의 마지막 주.

지난 여름의 열기가 채 떠나지도 않은체 

여기저기 가을 향이 물씬 나는듯 하다.

언젠가  TV에서 어느 종가집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천리장을 보고

 나도 천리장을 한번 닳여 봤다.

장을 닳인다는것은 자신의 생을 닳이는것과 같다고

누군가는 말한다.

천리를 가도 맛이 변하지않고 상하지 않는다 하여 천리장 이라 하며

또 그맛이 너무 맛있어 왕비장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천리장은

깊은맛과 감칠맛이 나서 어떤 음식에 넣어도

그맛이 한층 up되는듯하다.

쇠고기를 말려 가루를 내어 맑은 간장에 닳이는 천리장.

쉽게 한번 만들어 볼까요. 

*천리장 쉽게 만드는법.